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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국 총리 사임 결정, 브렉시트 책임지고 영국 총리 자리 떠나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은 다음 총리로 넘겨져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결정이 난 이후 결국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책임과 함께 국론 분열에 대한 부담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렉시트는 저의 글 "브렉시트란 무엇이고 영향력과 영국 브렉시트 투표 결과 충격 및 이후 주의해야할 사항은?" 에서도 설명했듯이,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영국 국민들에게 뭍는 투표 였습니다.


이번 브렉시트 결과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자, 그동안 정치 생명을 걸다시피 했던 브렉시트 반대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을 보인 것이라 적잖히 충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EU 잔류를 희망하는 쪽에서 강한 의견을 내세웠었습니다. 


이 브렉시트라는 사안은 영국이라는 하나의 나라를 내부적으로 분열을 만드는 안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있는자와 없는자,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의 갈등으로 번지면서 급기야 브렉시트를 반대하던 영국의 하원의원 콕스가 대낮에 살해 당하는 일까지도 벌어졌으니 그 갈등의 골이 지나치게 깊어졌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되어버리니 데이비드 케머런 총리로써도 정치적 입지를 잃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로인해 영국은 새로운 총리를 선임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총리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시작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리스본 조약 50조란 EU 탈퇴에 관한 협상 개시 의사 통보 절차입니다.


본격적인 EU 탈퇴에 관한 일들은 새로운 총리가 맡아서 하라는 것이죠.


영국은 당분간 EU 탈퇴 절차를 진행하면서 갑논을박이 여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론 분열이라는 것이라는 쉽게 봉합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라는 점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사퇴는 어찌보면,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방향을 잡았을 때 천천히 결정되어 간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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