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딜이란 무엇인지 주식 블록딜 뜻과 주식대량매매 블록세일 개념 및 블록딜 공매도 관계를 설명합니다.
블록딜이란 단어는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블록딜이 신문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회사간 주식 몇주를 블록딜 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블록딜은 주식을 매매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대량의 주식을 다루는 기관투자자나 회사간 주식 매매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블록세일로 불리는 블록딜 뜻과 블록딜을 통해 주식을 매수하는 주체가 블록딜 전 공매도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블록딜이란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간 주식대량매매를 뜻하는 주식 매매 방법이며 블록세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블록딜 (Block Deal) 또는 블록세일 (Block Sale) 로 불리는 주식대량매매는 매매하고자 하는 주식들을 블록 (Block) 이라는 개념적 단위로 대량의 주식들을 묶어 매매하기 때문에 블록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입니다.
블록딜은 주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또는 회사간 이루어지는데요.
기관 투자자 또는 회사들이 지분의 비율에 해당하는 대규모의 주식을 다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블록딜은 주로 "주식 시장 시작 전" 또는 "주식 시장 마감 후"에 해당하는 시간외 거래 방식으로 거래 되기도 하며, 장외 시장에서 거래 되기도 합니다.
블록딜이 해당 시간에 거래되는 이유는 블록딜 대상 주가 영향 문제 때문입니다.
블록딜 대상 주식은 가격면에서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되어 대량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 거래 시간 내 일반 주식 매매와 함께 매매를 하게 되면 시장에 참여하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매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록딜은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외 거래나 장외거래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자사주 블록딜 시행 기업은 사전에 자사주블록딜에 관한 내역을 주식시장에 공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사주블록딜의 경우 기업의 주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블록딜과 공매도와의 관계
블록딜 주식 (블록딜 대상이 되는 주식) 은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되어 대량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점과 대량으로 주주 바뀜이 이 일어나기 때문에 블록딜이 일어난 주식의 주가는 대체적으로 일정기간 내려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블록딜 매수 주체는 블록딜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 블록딜을 하기 전 블록딜로 매수할 주식을 사전에 공매도를 함으로써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합니다.
공매도란 보유하지 않은 채 "매도" 주문을 낸 다음, 일정 기간 내 주식으로 갚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블록딜을 통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입장에서는 주가가 주식 매입가 보다 낮게 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블록딜 전 공매도를 하는 것 입니다.
블록딜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경우, 블록딜 전 블록딜 대상 주식을 공매도를 한 다음, 주가가 블록딜 거래상 주식 매입가 이하로 될 경우, 충분히 수익이 예상되는 주식 시세가 될때까지 기다린 다음 환매수 (다시 매수) 해 블록딜 대상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것 입니다.
블록딜 전 공매도를 하더라도 차후 블록딜을 통해 블록딜 거래 대상 주식을 보유하게 되므로 블록딜 전 공매도를 하더라도 시장에서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필요 없이 블록딜 한 주식을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려준 대상에게 공매도한 주식을 갚을 수 있습니다.
블록딜 후 주가가 낮아지게 된 이유는 블록딜 자체 보다도 블록딜을 빌미로 한 공매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블록딜 공매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블록딜 후 주가가 낮아졌다면 블록딜이 주식시장에 주식투자자들에게 악재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합니다.
블록딜을 이용한 투기성 공매도를 하는 것이 불법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