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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기름값 미친듯 올라, 올 겨울 더 춥겠네요.

유가가 다시 93달러대 상승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오르는 유가에 정부는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하고 하는데, 좀처럼 다가오진 않고...
기름 값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에 고민을 하시는 듯합니다.
더더욱 그런 것은 오늘, 길거리를 오며, 두 부부가 싸우더라고요.

부인 : " 당신 기름 값도 오르는데, 무슨 차를 산다고 그래! "
남편 : " 기름 값오른다고 차 못사면 언제 사려그래! 당신은 챙피하게 길거리에서 왜그래! "
부인 : " 그건 내가 그저... 하여튼 그냥 당신 버스 타고 다녀..." <- 뒷말이 기억 안나네요.
남편 : " 하여튼, 당신은 발로 걸어다니는데만 다니니...  나도 기름값 올라서 싫어! "
또 남편분 : "미친듯이 기름값 오르니, 내가 더 미치겠다. 뭘 알고나 그러는거야! "

이러면서 고요한 밤에 무지하게 싸우시더라고요.
차를 산다.. 기름값이 오른다.. 팽팽하게 눈에 불을 키면서 싸우시더라고요.
결국 기름값 때문에 차 사는 계획을 포기하셔야 할 만큼 인듯 하네요.

사실 기름값이 비싸면 차 뿐만 아니라, 모든 생필품 값이 오르게 마련이죠.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들... 그리고 채소도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서 당연히 오를테고...
모든 생활이 기름과는 아직은 밀접하니까요.

기름 값이 오르면, 중동에는 돈이 몰리겠네요.
더 많이... 더 많이...
우리가 피땀흘려 번돈을 똑같은 양의 기름값으로 더 많이 지출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인데요.
정부 차원에서 거대한 저유소같은거 하나 마련해서 겨울동안, 특히 기름 소비가 많은 시즌에 저장해 놓았던 기름 좀 풀어서 그나마 위안이라도 되는 수준만 되어도 좋을텐데...
우리는 정부차원의 오일딜러들 없나요? ^.^

이제는 기름을 아끼는 것을 유油테크 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기름 유자를 써서 유테크, 같은 양으로 조금이라도 기름을 더 쓰는 방법인데...
기름을 절약하는 것도 좋지만, 생활필수품서 부터 생활비가 오르는 점은 막을 수 없어서
올 겨울은 더 춥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기름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듯 하네요.
나라에서 유류세 인하 등의 정책적인 요인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절약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휴... 개인이 기름을 절약한다고 안쓰는 것도 아니고... 참 막막하다는 생각이 가득 합니다.

전기세가 좀 나가긴 하지만, 전기장판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집에 퇴근하고 오셔서 주무시기 전까지만, 전기장판 쓰시고... 꼭..꼭..꼭.. 끄신다음에,
*전기장판은 자칫 합선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보일러 틀어 놓으시고 주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불도 더 두껍게 하는 것도 좋네요.
주무시기전에 잠옷겸 옷을 좀 챙겨 입으시는 것도 무작정 보일러만 주구장창 틀어 놓으시는 것 보다 좋을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채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하는 것 보다는 편안한 옷을 좀 입으시는 것이 좋거든요.

올 겨울 특히나 겨울에는 기름을 많이 쓰는데.. 기름 보일러 쓰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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