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파생결합증권 DLS란 무엇인지 파생결합증권 DLS 뜻과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투자에 대한 인식과 상상의 이미지는 투자자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인 인식과 상상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투자는 예측의 싸움이다" 라는 것입니다.
미래의 가격을 정확하게 예측을 하고 경쟁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오르겠다" 또는 "내리겠다", "오르면 어느정도 오를 것이다", "내려도 어느정도 내리겠다" 와 같이 어느정도 예측을 기반으로 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나는 전혀 예측같은 건 하지 않고 그냥 뭍어 놓는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장기로 갈 수록 처음 샀을때에 비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예측은 아니더라도 분명 상상 속에서는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한 결과 일 것입니다.
주식, 펀드, 채권, 금, 석유, 반도체, 주가지수, 상품지수 등 수많은 것들은 예측의 대상이 되고, 이러한 예측의 대상을 일종의 투자 상품화 시켜서 수많은 파생적인 투자 상품이 나오는 말 그대로 투자의 천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보편화 되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반투자 상품으로써 투자 상품으로는 ELS (지수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와 DLS (Derivative Linked Securitie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ELS와 함께 어느정도 자리매김을 한 DLS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DLS란, Derivative Linked Securities의 약자이며, 파생연계증권으로 주가지수 등의 특정한 투자 기초 자산을 확장하여 금, 곡물, 광물, 원자재, 반도체, 환율등 보다 광범위한 상품지수까지 기초 자산 영역을 확장한 광범위한 영역의 투자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증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DLS는 투자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일종의 파생투자상품입니다.
따라서, DLS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코노와이드 증권사에서 달러 환율이 향후 1년 안에 약 15% 오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투자금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펀드 처럼 구성을 할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동안 자산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딱 1년이라는 제한된 기간만을 투자로 하여 여러분들에게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코노와이드 증권사에서는 DLS를 발행하며 조건을 형성합니다.
조건 1. 만약, 달러 환율이 투자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10% 이상의 상승한 가격에 도달하게 된다면, 수익률은 8%가 됩니다.
조건 2. 만약, 달러 환율이 투자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10%이상의 하락한 가격에 도달하게 된다면, 수익률은 -10%가 됩니다.
조건 3. 달러환율은 올해 2월 9일로 합니다.
조건 4. 투자기간은 1년 (내년 2월 8일까지)로 합니다.
조건 5. 만기금은 투자기간이 지난 다음 날인 내년 2월 9일로 합니다.
그래서 10분이 각각 10억씩 총 100억의 투자금을 모았다고 합시다.
그럼, 이코노와이드 증권사에서는 각각의 투자자 (총 10분)에게 증권(증서)를 주게 됩니다. 이 증서는 일종의 계약서와 같은 의미이기도 하며, 투자자로써의 권리증서에 해당하게 됩니다.
자...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6개월 후 달러가 무려 17% 올랐습니다.
예측대로 딱 맞았군요.
그래서 투자를 기획하게 된, 이코노와이드 증권사는 이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올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억의 10%인 1억원을 더한 11억원을 돌려줄 수 있게 되었군요.
물론, 가상이니 세금 등의 각종 비용은 제하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코노와이드 증권사는 15% 수익이 날 것이라고 예측한대로 투자를 하였으므로, 100억의 15%인 총 15억원을 수익으로 거두고, 이중에서 11억원씩 10명의 투자자이니 110억원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도 무려 5억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6개월 만에 조기 수익을 달성하였지만, 조건 5에 보면, 만기금은 1년이 꽉찬 시점에서 지급을 하므로 115억원에 대해서 6개월 동안 이자 수익을 더 얻을 수 있게 되겠네요.
투자자들은 총 10억원 그리고 이코노와이드 증권사는 5억에 이자 수익을 더한 정도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초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것에서만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선물이나 옵션 등의 투자에 대한 개념을 미리 알고 계신 분이라면, 하락하는 것에도 분명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파생상품과 결합된 또 다른 파생투자상품은 다양하게 출현할 수 있으며, 투자 조건에 따라 수익의 차이도 다양하게 거둘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미래 가격에 대한 예측을 의미합니다.
오를 것을 예상하여서 오르는 것에 대한 투자 상품을 만들어서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도 있으며, 내리는 것을 예상하여서 내리는 것에 대한 투자 상품을 만들어서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내려도 올라도 모두 투자자들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이 되며, 또 수익을 낼 수도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일종의 고위험성 투자 상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위험한 조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의 폭을 줄이더라도,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투자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될 수 있기 때문이죠.
수익을 얼마나 더 낼 것이냐, 바로 그러한 점에서 손실의 범위도 수익의 범위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러한 파생투자상품에 투자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이 아닐까 합니다.
투자 대상이 다양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것입니다.
그냥 수익을 내는것은 없습니다.
현실이라는 제한된 공간보다는 미래라는 현실과 과거가 이루어온 발자취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패턴과 변화의 양상을 노력과 함께 추구한다면, 이러한 파생투자상품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