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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코스닥 기업 도덕성 문제, 사장님들 아직도 회사돈은 자기돈 입니까?

코스닥 기업들 도덕성 자각이 많이 요구되는 소식 (2007. 10. 28) 을 접했습니다.


올해만 무려 29개의 코스닥 기업이 횡령이나 배임 사건을 저질러 공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코스닥하면, 갓 돈 좀 만진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이라는 인식이 그래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꿈에도 그리는 코스닥 상장 기업의 몇몇 사업주들이 사업에 열정을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머니에 엄연한 회사돈을 쏟아붓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도대체 뭘 믿고 투자하라는 것인지... 참 경악할만 하네요.


회사돈 = 자기돈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회사돈 = 눈먼돈?


누가 쥐어준 돈인데 그런식으로 막 다루시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회사에만 가면 돈냄새가 솔솔~~ 나나요? ^^


정말 싸구려 경영자 티 팍팍 내는듯 하네요.


그런 돈으로 비싼차 타고 직원들한테 어깨 힘주고.. 그러면 뭐합니까.



당신의 명찰은 "XX넘"인데요.


사업을 하다 망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꿋꿋이 버티는 많은 경영자들 앞에서 붐비는 지하철 타고 다닐 생각하며 허리띠 졸라맬 생각은 안하고... 


돈냄새 나니.. 얼른 주워담으면.. 도대체 그게 뭡니까!


도덕성의 문제가 있으니 자숙하십시오가 아닌 이런 경영자는 싹수가 틀리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움... 일반 투자자들을 바보로 알는 경영진들...



신기하게도 주가 박박.. 오르고 하니.. 깜짝.. 놀라셨었죠?


그러니 걸릴줄모르고 그저.. 주워담기에 바쁘셨겠죠.


코스닥은 수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일종의 도전의 장, 투기의 장, 투자의 장입니다.


이렇게 모인돈... 어쨌든, 정상적으로 매수과정을 거쳐서 모아서 사업 잘해서 이익 좀 남겨달라고 한 이 돈들 가지고 얼마나 장난을 쳤는지.. 


다시 한번 말합니다. 


OUT! Red Card! 


받아서 이 바닥을 떠나시길~~~!


묵묵히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통닭몇마리 튀겨서 맥주 한박스 갖다주며.. 오늘은 쉬어라.. 


정 한번 부리십니까?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데, 부모님께 한과세트 큰걸로 하나 번듯하게 선물해보라고 따로 현금봉투 쥐어줍니까?


그러면서 무슨 양심으로 그러는지.. 양심이 없으니 횡령, 배임 사건 일으키는 거겠지만, 그래도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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