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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은행권 11월부터 금리상한대출 출시 예정

2007년 11월 부터 많은 금융기관이 금리상한 대출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 (2007. 10. 28) 이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앞두고 금리 인상으로 많은 시름속에 더욱더 큰 시름을 안겨주었는데요.


금리 인상은 CD금리의 이상으로 CD금리의 인상이 결국 대출금리 인상을 불러 일으켜 금리 인상소식은 많은 대출자들에게 긴장된 소식이었습니다.


"갚을 돈은 정해져 있는데, 자꾸 오르면 어떻하냐..."


상한 설정 기간별로 다음과 같이 상승폭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 1년 0.25%


- 3년 0.5%


- 5년 1%


- 10년 1.5%


예를들어, 연 5%의 대출을 받으셨다면, 상한 설정하면 기간에 따라서는 


1년 5.25, 3년 5.5%, 5년 6%, 10년 6.5 이상 


금리가 오르지 않는 구조라 금리 인상에 대한 대출자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12월 고객이 직접 금리 상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주택 대출 출시를 앞두고 있고, 기업 은행은 일정 금리 상한을 두고 설정 수수료를 적용 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택담보 대출 상품 출시와 더불어 "금리상한부 변동금리제"를 도입하여 신용대출에도 금리 상한을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농협은 다소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대신 바로 최초 대출 금리로 금리가 고정되는 방식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이자안전지대론"을 이미 5월 중순에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자안전지대론은 매월 꾸준한 판매를 보인다고 하네요.


은행은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가 상승하여 좋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러한 대출 이자 상승은 은행의 입장에서는 사금융시장과의 치열한 결투를 앞두게 하고, 채무 불이행자를 양상하기 때문에, 은행의 입장에서도 마냥 반가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금리상한대출 상품의 출시는 채무자에게 안정적인 채무이행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어느정도의 안전판을 갖춘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이제는 무작정 오르는 것이 아닌, 단계적으로 정해진 수준만큼만 오른다고 하니 치솟는 금리 상승 시즌에서는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치솟는 금리, 신문 펼쳐보기 겁납니다.


쳐진 어깨 추스리고 이제는 달려가는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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