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가입자들에게는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은 후회보다도 오히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이제 지수 1900을 오르락 내리락,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언제 슬펐냐는 듯이 그저 무덤덤한 분들도 있지만, "그냥 둘걸..." 하며 후회하는 분들도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나름대로 의기 양양한 분들은 지수가 1700쯤 됐을때 팔아서, 지수 1100에서 재매수해 오히려 다시 없는 기회라며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투자라는 것이 그 돈을 회수하는 시점을 기준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 것이라 위의 분이 굳이 옳다고는 이야기 드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샀다 팔았다, 매수했다 환매했다 주식처럼 하는 것도 물론 누군가에게는 "투자 방법다.", "수익률 관리 방법이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분들이 오히려 수익을 더 잘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 하면서도 굳이 한번쯤 고려해본다면 "정말 열심히 시장을 읽고 시장의 흐름을 맞춰나가는 분" 이거나 아니면 "어쩌다 불안한 마음에 팔았는데 운이 좋은 분" 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재테크 광풍에 펀드는 그 주역이 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으며, 직접 주식을 하시는 많은 분들 역시 펀드가 재테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펀드 수익률을 일일이 점검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특징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과 상관없이 시장이 일시적으로 요동칠때 그 순간 불안한 마음에 혹은 기회라 생각하여 펀드를 환매하거나 매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아무리 시장 상황이 급속도로 냉각이 되고 또 어렵다고 할지라도 펀드 수익률이 완벽히 똑같은 펀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크게는 수익률에 따라, 작게는 수수료에 따라 재각기 다를 수 밖에 없게 되는데요.
일일이 수익률을 확인하며, 기회와 위기를 모두 알아야 한다는 것...
이코노와이드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펀드들에 대한 펀드 기준가를 매일 고지해드리지만 수익률까지 매일 계산하시는 분들은 없으실 것입니다.
그만큼, 위기와 기회의 상황에서 모두 "무조건" 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죠.
이번에 이코노와이드에서는 CMA로 유명한 동양종금증권(동양증권)에서 시행하는 펀드 수익률 알리미 서비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 서비스는 펀드를 매수한 분들이 자신의 펀드에 대해, "목표수익률", "위험수익률", "월간정기수익률" 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목표수익률은 여러분들이 예를들어, "나는 15% 정도의 수익이 날 경우, 환매를 하던가 아니면 펀드를 계속 유지를 한다거나 하는 판단을 하고 싶다." 라고 할 경우에 활용하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물론, 위험수익률의 경우에는 "이정도 마이너스 수익률이 발생할 경우에는 환매를 하기 위해서 공지를 받고 싶다" 라고 할 경우에 지정하는 기능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월간정기 수익률" 알림 서비스는 굉장히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펀드 가입 초기에는 "수익률 보기 = 취미 또는 하루의 중요한 일과" 여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꼼꼼히 펀드 수익률을 확인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펀드 수익률이 오르던 내리던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분들은 너무나도 무관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더욱이 펀드 수익률에 너무 무관심하게 되는 분들이 놓치는 자신의 펀드 수익률 관리를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서 편리하게 관리하는 것은 어떤가 합니다.
투자라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냥 무조건 돈만 보낸다고 해결되는 그리 쉬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 열심히 하면서도 동시에 수익을 내 주는 방법, 기술이 바로 재테크라는 점은 재테크의 본질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바쁩니다.
일상이라는 것이 다사다난하기에 펀드 수익률 아무리 중요해도 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저절로 자라고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다고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정확하게 시점과 흐름만큼은 재테커들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과 고유한 기술이 바로 수많은 재테크를 하는 재테커들과 차별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