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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적자 영어마을... 결국 업체 선정 다시...

차별화된 영어 교육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에서 설립한 경기영어마을이 적자난으로 인해서 이를 민간 위탁업자를 공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모한 4개의 업체가 부적격으로 인해서 다시 공모를 해야 할 판이니...
그나마 부적격 업체가 되어서 잘못되고 있네.. 뭐하네... 하는 것보다는 다행이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런 영어마을을 무분별하게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영어마을... 국제화 바람불어 어린학생들에게 보따리 챙겨서 외국으로 내모는 현실 그리고 부모님들... 자식 잘되라고 내보네는데... 이런 것을 막아보고자.. 설립한 영어마을...
결국에는 이런 지자체의 무분별한 영어 마을 계획으로 학부모에게 불신감만 주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영어 잘하려면 외국에 나가라...
그 편견을 깬 유명 여자 강사가 생각이 납니다.

영어마을... 각종 문제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많고 탈도 많네요.

영어 마을이던, 독일어 마을이던 간에...
글로벌 사회에 자국화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은 대환영이지만,
질질끌고... 부실한 계획을 세운다면,
오히려 "거봐... 우리나라가 뭐 하는거 있어! 외국에 나가라 얘야..."
이렇게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어주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영어마을 가보셨나요?
좋더군요. 하지만 교육은 받지 못했습니다. ^^
보기 좋은 마을이 아닌 속이 꽉찬 마을로...
도민.. 시민.. 그리고 국민들에게 보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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