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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결국 교육부.. 무릎꿇었구나... 로스쿨 정원 확대...

결국 교육부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거라면 애초에 2000명을 하던가...
그렇게 원망과 미움을 사면서 까지... 시끌시끌하게 하고... 결국에는 2000명으로 증가 시켰네요.

인원증가로 인해서 배출자가 늘어나면... 법대 입장이 좋을지... 아니면 나쁠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당장 돈은 벌진 모르지만, 그 많은 숫자들... 어떻게 감당할지... 그리고... 막상 졸업해서 미미하다면, 그걸 로스쿨이 아닌 법학교육원 정도로 전락하거나 회사에서 법학에 대한 개념을 쌓기 위해서 가는 곳 정도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로스쿨 선정으로 인해 우리 나라 내에서 대학들간... 소리없는 전쟁...
그리고 로스쿨 정원 문제로... 교육부와 전쟁...

대학에서는 로또 발표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그리고 패권의 상징이 될...
로스쿨 인가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난 뒤.. 생기는 반목을 어찌 해결할지... 준비하진 않나요.

거기에.. 2000명이 끝이 아니네요.
교육부는... 처음 2000명 정원으로 해본뒤 더 늘릴지 말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교수님들이 늘려라~~ 늘려라~~ 왜치면...
"아니... " 하고서
나중에 "그래..." 이러는거 아니에요.

그럼 1국민 1로스쿨 되는게 아닌지... ^^

로스쿨 가는 사람들은 단순히 법학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변호사나 법관련 직종자들이 돈을 다른 직종자들에 비해서 좀 더 벌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이지.. 누구나 변호사 세상에서는 어느 누구도 로스쿨이 가고 싶은 곳이 아닌
"정말 소신 있는자의 학교"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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