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 남아공 은행 스탠더스 뱅크 그룹 인수 소식 (2007. 10. 26) 을 전해드립니다.
중국의 최대 국유은행, 공상은행이 아프리카 18개국에 진출한 남아공 최대 은행 "스탠더스 뱅크 그룹"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공상은행이 스탠더스 뱅크 그룹의 지분 20%를 55억 달러에 인수하로 했다는데요.
이 지분 20% 인수는 스탠더스 뱅크 그룹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만큼의 지분량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그동안 핫 이슈로 떠오른 아프리카에 대해 자원 개발 및 소비 시장 육성의 차원으로 투자를 모색했는데요.
은행의 인수로 해서 말 그래도 "금융의 핵"을 한 손에 넣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상은행의 주식공개(IPO) 당시 우리나라도 휘청할 정도의 자금을 빨아들였습니다.
그 주식공개로 형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이제는 세계의 핫 이슈들을 정복하고 있는 듯하네요.
아프리카의 경우, 많은 국가들이 선점하기 위해서 각축을 벌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는...
아프리카는 많은 자원과 노동력 그리고 인재와 학문 면에서도 발전되어있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런 아프리카에서 안전된 기반으로 자리를 만들려면, 돈의 흐름... 즉 은행과 같은 가장 기본적으로 존재해야하는 바탕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이제 중국의 많은 기업들과 세계의 기업들은 아프리카를 향해 달려가서, 가장 먼저 중국의 공상은행 눈치부터 봐야겠네요.
아니면.. 달려가기 전이라도요.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단순한 은행의 인수로 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금융의 핵", "가장 근본적인 것" 그리고" 모든 산업의 바탕인것"들을 인수로 아시아의 맹주에서 세계의 맹주로써... 발전의 무대로써...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아쉬운 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수수료나 올리고...
무료 서비스 연장도... 고객이탈때문에 눈치나 보고...
공상은행의 세계 진출을 보고..
스스로 대단하다..
나는 금융권이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이 공상은행의 인수 소식이 발전의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금융권의 분발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