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논산 훈련소 총기 사고 이일병과 가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2007년 10월 25일 가슴 아픈 뉴스를 봤습니다.


논산 훈련소 총기 사고... 많은 분들이 이 뉴스를 보시고... 또 가슴이 아프셨을 겁니다.


전 병역의 의무를 마쳤습니다. 몸건강히도 다행이도.. 잘 마쳤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훈련소에 이일병을 들여보내고 가족들은 참.. 많은 걱정을 하였을 겁니다.


위병소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보면서... 우리아들도.. 그저 저런 모습이겠지...


오후 4시에 이일병이 사망하였고, 이일병의 사망소식을 부모님들은 들으셨겠죠.


마음이 참 아픕니다.


너무나도 미안해지는 이 마음은 도대체 무엇으로 이야기해야할지...


너무나도 아무이유없이 미안해 집니다.


이일병... 군대에 가기전에 수많은 추억과 환희 그리고 기쁨과 슬픔...


모든 것들이 이일병의 인생에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표를 찍었네요...



왜 총기사고가 일어났는지 아무도 아직은 모릅니다.


그저 하늘나라에 있는 이일병만 자세히 알겠죠.


입대를 앞둔 많은 대한의 아들들이 이 소식을 들으면서...


그리고 그 아들들의 부모님들이 이 소식을 들으면서...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을까요.


그 철렁한 마음... 이번주에.. 그리고 저번주에 입대한 아들을 둔 부모님은 얼마나 긴장의 시간을 보낼까요...


아마도 건강한 아들의 100일 휴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이일병의 가족분들... 참담하고 비참한 심정에 얼마나 괴로우시겠습니까...


아들의 죽음과 그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받아야 하는 현실...


모든 사람들이 위로해 준다면, 그리고 최소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


아마도 위로도 위안도... 무엇으로 달랠 수 없을지라도...


산자의 할 수 있는 예의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진심으로 이일병과 이일병의 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