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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돈 잘 쓰는 법 갖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상식, 투자와 소비 공통점에서 찾는 돈 소비의 지혜

우리는 흔히 돈에 대해서 생각을 할때, "돈 벌기", "돈 쓰기" 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에 조금 더 살을 붙여서 "돈 모으기", "돈 불리기" 등으로 조금더 돈에 대한 활용방법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쉽다고 여기는 "돈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이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번에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돈을 쓴다는 것을 생각하면, "소비"를 떠올리게 됩니다.

 

어떠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그 댓가로 돈을 지불하는 바로 이 소비를 통해서 우리는 돈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너무나도 어린시절 부터 사용하던 이 "돈을 쓴다"는 개념이 단순히 "소비"하고만 연결되지 않고, 오히려 전혀 다른 단어와도 연결이 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어떤 단어일까요? 바로, "투자"라는 단어와 연결이 됩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투자"와 "소비"라는 개념이 함께 한다는 것을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소비"라는 개념 속에 우리는 "투자"라는 단어를 함께 포함시킬 수는 없어도 연결 시킬 수는 있게 됩니다.

바로, 여러분들은 오늘도 "소비"와 "투자"라는 단어를 연결 시키면서 살았으니까요. 그 연결의 고리를 한번 돋보기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소비"라고 하는 것은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물자 또는 용역(用役)을 이용하거나 소모하는 일.

 

소비라는 단어는 물자나 용역을 이용하거나 소모하는 일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모하는 일만 생각하고 살았다는 점이 바로 우리가 소비를 극도로 혐호하면서도 극도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스스로 제공하게 되는 것이죠.

 

소비는 엄연히 "이용하는 것"을 포함하게 됩니다.

 

우리가 돈을 소비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돈을 소모하는 일"과 더불어서 "돈을 이용하는 일" 역시 포함하게 됩니다.

 

우리가 투자를 이야기할때, 돈이나 물건 혹은 능력 등등을 이용해서 돈이나 기타의 것들을 얻는 행위를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물건도 능력도 시간도 체력도 모두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되면서 결국, 그 결과물 역시 영감이 될 수도 있고,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우리가 잘 아는 돈이나 물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물건, 능력, 시간, 체력 등을 소비하면서 그 소비의 댓가로 무엇인가를 얻는 것이 투자라면, 결국 소비와 투자는 완전한 하나가 되진 않아도, 투자를 위해서는 소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깨닳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이제 소비와 투자의 관계에서 고리정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나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소비와 투자를 더 깊게 내려가보도록 하죠.

 

우리가 은행에 저금을 한다는 것, 주식을 산다는 것 과 같은 일종의 돈을 이용하는 행위는 투자 행위에 속하게 됩니다.

 

투자라는 것은 바로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서 돈을 이용하여서 그 결과를 얻는 것이죠. 따라서 자신이 돈을 소비하는 것에 투자 행위 역시 포함하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100만원의 여윳돈이 존재한다고 합시다.

 

이 중 부모님을 위해서 30만원, 옷을 사는데 10만원, 근사한 저녁을 먹는데 10만원, 그리고 나머지 50만원 중 20만원은 저금을 30만원은 주식을 사는데 사용했다고 합시다.

 

그럼, 여러분에게 남는 여윳돈은 얼마일까요?

 

0원이 됩니다.

 

 

 

돈은 자신을 떠나는 순간, 무엇인가로 변하게 됩니다. 만약, 잃어버리지 않는다면요.

 

소실되어서 떠나버린 돈을 제외한 모든건 어떠한 형태로든 변하고 그 변화된 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남거나 혹은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소비하는데 있어서 일종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지출계획, 소비계획...

 

이러한 지출계획과 소비계획을 세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돈을 소비함으로써 그 변화의 형태를 다양하게 하고, 때로는 돈이 더 큰 돈으로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 저축을 하고 또 주식을 사거나 채권을 사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을 하는 부분이 바로 저금을 하거나 주식을 사거나 하는 행위속에서 이것이 돈을 쓴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쌓아놓거나 하는 저축의 개념속에서 돈을 무조건 모아둔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은행에 저금을 하는 것도 역시나 투자이고, 주식을 사는 것 역시 투자입니다.

 

 

투자라는 것은 위험(Risk)를 수반하기 때문에 이미 자기손을 떠난 돈은 0원이 되어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투자를 하고 흔히들 손해를 봐서 배아파 고생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행한 것은 투자가 아니라 저축이고 당연히 수익이 존재해야 한다고 맹신하기 때문입니다.

 

즉, 돈을 소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죠.

 

돈을 소비해야만, 어떠한 특정한 가치로 돈은 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는 것이고, 또 그러한 기회는 다양하게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돈을 소비하는데 있어서 투자라는 개념과 맞물려서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는 반드시 소비를 하게 됩니다.

 

돈도 소비의 주 대상이 되고, 여러분들은 그리고 저는 모두 돈을 소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항상 물건하고만 바꾸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그것 자체도 여러분들을 늘 채워주지는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배우고, 먹고, 입고, 투자하고...

 

다양한 채널로 여러분들의 소비의 폭을 넓히는 것이 곧 여러분들이 돈을 슬기롭게 소비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합니다.

 

낭비란, 결국, 여러분이 이용한 돈에 비해서 턱없이 낮은 가치, 혹은 너무나도 짧게만 존재하는 가치에 여러분의 돈을 이용한 것이고, 그 결과 여러분들에게는 더이상의 기회도 준비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현명한 돈 소비는 바로,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크던 작던 어떠한 규모의 돈을 이용하여서 어떠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슬기롭게 가장 여러분에게 어울리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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