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트렌드 키워드 검색 분석 결과로써 검색엔진 사용자 금융 투자 재테크 핵심 키워드 및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검색 키워드 추세 분석 결과를 제공합니다.
키워드 분석 결과라고 거창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어떤 단어들을 좋아하는지 금융 투자 재테크 관점에서의 핵심 키워드들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2010. 02. 18) 재테커들의 검색 키워드, 검색 트렌드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구글 트렌드를 돌려봤습니다.
재테커들이 "은행", "증권", "주식", "적금", "예금" 중에서 어떤 키워드를 가장 좋아할까요?
은행, 증권, 주식, 적금, 예금은 핵심적인 우리 삶 속에서 금융 투자 재테크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은행, 적금, 예금은 금융 관련이며, 증권, 주식 단어는 투자 관련 단어 입니다.
재테크는 금융상품과 투자상품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투자기술이기 때문에 금융분야와 투자분야에서의 핵심 단어들을 검색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주식의 경우, 최근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을 공포에도 몰아넣었지만, 한편으로는 저가 매수세를 불러올만큼 강한 투자 매력을 불러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주가 그래프를 보면 상당히 공포스럽죠?
2010년 1월, 2월 주가지수
주가가 단기가 급하게 하락하고 어느순간 급하게 반등하는 모습이 출현하니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분이라도 주가 그래프를 보고 공포심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런 주가 그래프가 나오게 되면 투자자들 중 많은 수는 저가 매수를 하기 위해서 오히려 더 열광을 합니다.
하락하는데도 주식을 사는 이유가 바로 보다 싸게 주식을 사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팔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주가가 급하게 빠지는 과대낙폭이 발생하면 주가 급반등 기대심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강력하고 눈에 띄는 주가 움직임, 주가 변동성은 투자자들을 더욱 열광하게 합니다.
자...
그럼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구글 트렌드 검색 결과, 검색엔진 사용자분들은 증권 보다는 은행을 선호하여서 검색하는 결과가 나오는군요.
그런데 참 이래적인 것은 적금이나 예금과 같이 은행과 연관된 재테크 키워드 보다는 증권에 가깝게 나오는 것을 보게 되니 참 이래적이라고나 할까요?
간단히 고민해본 결과 아마도 은행사이트에 접근할때 특정 은행, 예를들어,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과 같이 넣는 것이 아니라 "은행" 이라고 넣어서 검색을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럼 또 가만히 있을 제가 아니죠. ^^
국내 3대 대표은행인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에 대한 검색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빅3 은행들은 시가총액면에서도 상위에 있는 은행이지만 인지도 면에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은행이라는 점에서 선정했습니다.
시가총액의 크기로 비교해보면, 위와 같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순서인데 구글 트렌드에서 보여주는 키워드 순위는 2004년 부터 2009년, 2010전반기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순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은행을 더 많이 검색하는가는 실제 은행에서 추산하는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넘어서 은행 관련 소식과 정보를 접하려고 하는 사용자가 누가 많은지를 이야기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가총액순으로 은행 검색이 많이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은행 이용 고객이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에 대한 정보를 자주 검색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그리고 더 중요하게 바라봐야할 점은 검색 증가 시기와 검색 감소 시기가 동기화되어 있습니다.
특정 은행 검색이 다른 은행 검색 결과를 추월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은행 검색이 증가하면 다 같이 증가하고 은행 검색이 저조하면 다같이 저조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는 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와 낮아지는 시기 국내빅3은행은 그 운명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은행과 증권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색 추세를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접근도는 은행이 증권사보다는 아직 높은것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은행 역시도 기업의 규모에 비등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에는 증권에서 5배정도의 차이로 높은 키워드 점유율을 보이곤 있습니다.
그러나 낙폭이 클때는 상당히 크게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낙폭이 큰 순간들을 보면 증권사 역시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키워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세상이 된 듯 합니다.
물론, 구글사의 단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또, 국내 구글 검색엔진의 점유율이 낮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이용자들의 분포등과 더불어 본다면 재테크에 대한 트렌드 역시 알 수 있지않나 합니다.
관심의 세상, 그것이 곧 키워드가 되고, 키워드는 곧 우리들의 마음의 아이콘이 아닐까 합니다.
재테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배우면 배울 수록, 느끼면 느낄 수록, 다가가면 다가올 수록 여러분들에게 더욱더 큰 희망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