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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마티즈택시 경차택시 사업, 과연 택시승객과 택시회사 모두에게 만족을 줄까?

마티즈 택시사업으로 불리는 경차택시 사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티즈라는 작은 규모의 차가 기존의 중소형, 중대형 차종이 주류를 이루는 택시업계에 큰 파장이 몰고 오고 있고, 또 그에 따른 여파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 시점에서 마티즈택시로 불리는 경차택시(소형택시)가 과연 택시승객과 택시회사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결과를 안고 올지, 아니면, 택시승객과 택시회사 모두에게 해가되는 단지 "절약"만을 모토로하는 결정이 될지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마티즈 택시(소형택시)사업, 경제적 효과는 이미 상상하던 바였다!


이 마티즈택시(경차택시) 사업이 나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바로, 경제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택시가 아닌 자가용부분에서 검증된 부분이고, 경제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이를 최대한 장려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소형차는 경제위기시 더욱더 부각되었습니다.


자동차의 경제성이라고 보는 연비를 놓고 보면, 당연히 소형차는 경쟁력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운송수단으로써 상시 운행을 하는 성격의 택시사업에서는 오히려 덕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택시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요.


우선, 경차운행으로 인해 인건비 부분을 유지하더라도 소모되는 유류비에 대한 절감으로 인해 택시요금의 인하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상상했던 소형택시의 경제적 효과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택시 절약사업은 경제성을 넘어서서 환경 분야까지 거론이 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단지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를 넘어서서 환경을 살리는 일 자체는 그것이 경제적 효과를 바로 불러오는 연결고리를 형성하였기에 운송업계에서는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죠.


소형택시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택시요금을 선택할 승객과 승차감등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승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택시사업환경은 소비자를 비롯해 사업자에게 역시나 다양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운송업계에서 소비자들을 더욱더 만족 시켜줄 수 있는 요인을 가지고 있기에 이 역시 사업적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기존의 택시회사는 분명 반발할 것이다. 왜냐... 변화되니까!


기존의 택시회사는 플러스 알파로 추가되는 경차택시(소형택시)사업에 대해서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모르지만, 나오지도 않은 경차택시(소형택시)사업은 도입초기부터 난항을 겪게 될 이유중에 하나는 기존의 "특성화되지 않은 평범한 택시" 들은 승객들에게 기피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변해야 사는 지금의 세상에서 개인택시업자나 택시회사 모두 고객들이 느끼기에 "돈의 가치 만큼"을 제공해주지 못할 경우, 소형택시가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자신이 늘 애용하게 될 자가용을 선택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잠시" 사용하게 될 것에 그리 큰 가중치를 두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존의 택시 업자들은 반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티즈택시(경차택시)는 이러한 점에서 초기 부터 운영 단계까지 어떠한 대규모 형태를 가지지 않고 소규모로 일어날 경우 택시업계에서의 외면 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결국 사업자들의 고통은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고스란히 시장의 부담으로 남게 되죠.


그러나 결국 소형택시가 존재해야할 시장의 명분은 "택시 요금 인상 문제(택시요금 인상 결정, 택시회사 스스로 궁지에 모는 3가지 이유)"를 보더라도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무턱대고 오르는 지금의 택시요금인상 문제로 인해 소형택시의 도입은 시장에서 더욱더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 또한 질시와 외면의 대상이 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사업자 중 누가 더 큰 손해가 될 것인가!


시장의 다양성으로 인해 두 입장 중 손해의 범위가 더 큰 쪽은 분명, 기존의 개인택시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차값과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데 소형택시까지 나타나게 된다면 분명 타격을 받게 될 수 있게되죠.


더욱이, 신차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오래된 차"로 운영하시는 분들의 경우 의당 그렇게 해야하고 그렇게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사용하고 잠시 후 떠나게 될 소비자들의 외면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택시회사는 입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는 택시들과 소형택시들을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경우도, 기존의 택시로 사납금등을 맞춰야 하는 택시기사분들과의 마찰과 합의가 문제가 될 수 있기에 100% 편안한 선택은 될 수 없지만, 선택이 여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죠.


기존에 운영하는 택시를 교체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고요.


결국에는 새로운 택시 사업자가 진출하여 운영되는 형태가 되거나 혹은 기존의 택시회사에 소형택시를 일부 혹은 전부 도입-교체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나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기존의 영업에 타격은 입게 되고요.


마티즈택시(소형택시)로 인해서 기존의 택시 손해만 보는가! 길은 없는가!


소비자, 개인택시업자, 택시회사 누구든 손해만 보는 결정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면서 가장 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티즈택시(경차택시)로 인해서 시장에 가장 먼저 충격을 줄것은 분명 택시요금(가격)이 될 것입니다.


가격 외에는 메리트가 없는 것이 잠시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분명 느낄 것입니다.


그럼 이 가격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택시회사는 다른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가령 예를들어, 서울시에서 택시를 탄다면 포인트를 공통으로 적립하여서 이를 통해 물품을 살때 할인을 받는다거나 혹은 차후에 택시요금을 할인 받는 기준이 된다거나 한다면 굳이 포인트를 현금처럼 적립해주지 않아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반면에 마티즈택시(경차택시)의 경우, 가격적인 면에서 확실한 차이를 가져야 소비자들에게 큰 이미지를 선사할 것입니다.


기존의 소형차의 경우,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1인 혹은 2인일 경우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이동할 경우에는 경제적으로 느끼는 택시가 분명 불편의 상징이 될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에 1인 혹은 2인을 대상으로 한 가격적인 확실한 메리트를 가지는 방안과 서비스 방안을 마련해야 함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소형택시는 지금의 상황에서 뿐만아니라 차후에 언제라도 거론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 반발이 일어나 잠재운다고 다시 안일어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 그 시장을 육성하고 탄탄하게 형성하여 가격적 승부, 서비스적 승부와 노하우를 축적한다면 분명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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