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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이승엽이 왜! 실패작인가.. 요미우리회장.. 토사구팽하지 마라!

야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에 이승엽의 최근 활약과 부진을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구단주로써 요미우리 회장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과연 얼마나 당당한 것인지.. 세삼 느끼는 바가 크네요.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도 상당한 기대주 중에 한명이고 그 한명을 집중적으로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러 사람이 한팀이 되어서 경기를 하나는 협동 개념의 스포츠에서 이것이 과연 약이 되는지... 아니면 독이 되는지... 망각을 한 듯 합니다.

다같이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팀워크에서는 누구하나의 잘못이있더라도,
그것이 결과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안될 수 있지만, 야구와 같이 투수와 타자의 1대1 대면 게임에서는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겠죠. 타자나 투수가 일단, 어떻게 선을 그어주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승패가 달라지니까요.

아시아의 최고라며 극찬을 받던 이승엽을... 구단주의 입에서 실패작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했다는 것은 승패 자체에 너무 집착을 한 사람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일본 센트럴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제2스테이지에서 주니치에게 3연패로 요무우리가 곤두박칠 쳤습니다. 구단주 입장에서는 화도 나고 분노도 치솟겠죠.
과연 문제가 이승엽에게 있는지 구단주는... 아니면 하라 감독에게 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있는지... 설사 누구 에게 있던,... 자신의 팀의 주요 전력을 이렇게 비난하듯 깎아 내린다면,
어느 선수가 마음을 놓고 방망이를 휘두르고 자신감있게 투구를 할지 의문 스러울 뿐입니다.

성적이 않좋은 선수를 토사구팽한다...

필요할 때, 딱 한방 날려줄때, 이승엽은 영웅이 됩니다.
입바른 소리로 이승엽은 아시아의 거포.. 거포.. 거포..
말은 이렇게 하지만, 결국 성적이 약간이라도 부진하면 낌세를 놓치지 않고 성토하네요.

진정으로 이승엽에게서 최고의 타율을 보장받고 최고 높은 수치의 홈런을 요구하는 것인지...
이승엽 선수는 사람입니다.
이승엽 선수는 요미우리팀을 넘어서서 한국의 많은 야구팬들에게 희망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이승엽을 토사구팽하듯 대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구단주로 부터 이런 저런 나쁜 소리를 들은 이승엽 선수..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요...
힘내세요!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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