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그리고 생각

조용한질서... 평택역 앞에 없는것은?? - 평택 여행기

오늘... 평택에 놀러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갔죠. 천안까지 지하철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놀러간 평택.. 사실 평택에서 몇일 자고 노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평택의 모습을 보러 갔습니다.

저와 저의 여자친구는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다닙니다. (버스도~~~)
아직 차가 없어서요.

그런데, 정말 재밌는 일을 평택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평택역에서 내려서, 딱~! 나가는 순간... 여느 도시와는 다른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혼잡한 역앞... 거의 대부분의 도시의 역앞은 혼잡합니다.
그런 역앞에 차들도 많고... 상가도 많고...
하지만, 딱! 없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뭘까요? ^^

신기하게도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건널목으로 건너다니고...
그리고 차들도 차도를 그저 다닐 뿐이죠.
근데, 제가 평택역앞에 있었을때, 크락션 소리는 딱! 1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건너는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차들도 이런 사람들을 먼저 배려해주고 빵! 하고 놀래키지도 않았죠.

더 재밌는 것은, 저희가 건널목앞에서 의례것 차가오니 서있으면, 차들도 서 있으면서 저희들보러 가라고 합니다.

차들도 혼잡스럽지 않게 뒤엉키면서... 사람들도 뒤엉키면서.. 서로 어떻게든 그 조용한 질서가 유지 되었습니다.

저와 저의 여자친구는 운전면허증~~은...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 경험은 다소 있고.. 저같은 경우는 운전을 할 기회가 더러 있어서.. 운전은 참..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짜증나는 순간, 열받는 순간... 화내고 싶은 순간... 많이 알고 있죠.
하지만... 나같으면 크락션 한번 울려서 이것을 표현할 것을...

평택역앞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조용한질서... 우리는 그동안 룰이라는 것에 너무 익숙해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오늘 좋은 면만 보고 온 것일 수 도 있습니다.
사람사는데... 꼭 좋은 것만 있을 수 없죠.
하지만, 5시간동안 있던 순간에 그 사이사이 순간 순간 마다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광경들은
룰에 얶매여 살던 저 자신에게는 참... 충격 이었죠...

제가 다음에도 방문했을때... 그때도 그런 좋은 모습과 추억을 가지고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