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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생각

혼란스러운 결혼식장 식사... 어휴... 밥먹는게 일이네..

오늘 아시는 선배님이 학교 근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하셔서 예식장에 갔습니다.
두둥두둥..

일단 예식장가면 먹을게 많잖아요.
단순한건지.. 먹을 걸 좋아하는 건지.. ^^ 하여튼, 많이 먹으려고 간다는 생각 보다는 일단은 여러가지 맛나는 걸 먹어보려는 기대를 더 했던거 같았습니다.
부페~~~ 를 한다고 그래서요.

일단 예식을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치여서요.. 그리고 솔직히 처음에 다른 곳에서 한잠 헤맸거든요 ^^
예식장에 사람이 꽉~ 꽉~ 들어차 있어서.. 도저히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예식.. 중반쯤 밥을 먹으러 갔죠.

다들... 잔뜩 먹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전 이상하게 땡기지 않더라고요.
어제.. ^^ 식사 하는 것에 대해서 좀.. 않좋은 일이 있어서요 ^^ <- 그냥 넘어 갑시다 ^^

그래서.. 어쨌든, 밥을 먹으려고 식권을 내고 앉았는데.. 밥이 나오질 않아요.
부페라고 해서 이것저것 많긴 많은데...
별로 먹고 싶은것도 없고... 일단, 탕수육 같은 건 드라이아이스 있잖아요.. 하얗게 김내리는거요. 상온에서요. 이거 옆에서 나오면서... 시원~~~ 하게 만들고 있더라고요.. ㅠㅠ 난감하더라고요.
갈비탕은 어찌나 싱겁던지.. 갈비 딱! 한쪽 들어가 있고...

갈비구이하고 장어구이도 나왔답니다!! 오~~~
절대 실망... 갈비는 사람이 4명이서 5덩어리 먹고... 정어는 사람이 4명이라 4쪽나오고..
아... 무슨 맛만 보고 가는 건지... 참.. 잡채만 먹으라는 건지.. 한숨나오더라고요.
30분 지나서 갈비탕 나온거 먹고... 갈비구이 장어구이 혀끝에 살짝 얹고...
나왔습니다.
사람들 너무 북적이고... 밥 좀 먹으려고 숫가락 들면.. 지나가게 앞으로 좀...
또 밥 좀 먹으려고 숫가락 들면.. 지나가게 앞으로 좀... 계속 앞으로 더 어디로 가라는 건지...
창문 뚫고 나가라는 건지.. 참나...
기가 막히더라고요.

아~~ 기대 했는데... 정말 맛도 제대로 못보고... 아~~~ 제대로 된... 예식음식 한번 얻어 먹어봤으면~~ 하는 마음 밖에 없네요.

이제 돌아와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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