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폭락에 가장 큰 피해자는 투자자도, 운용사도, 판매사도 그 누구도 아닙니다.
누가 뭐라할 것없이 펀드투자의 과도기를 지나오는 동안 모두가 다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운용사도 수탁액을 늘리기 위해서 운용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고 접근하였고 판매사도 판매수수료를 위해서 헌신이 아닌 몰두를 하였습니다.
투자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로 접근하며 황금알이 아닌 현실적인 결과가 주어진 모습에 운용사와 판매사를 범죄자로 몰아갔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되돌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모두가 잘못되고 그릇된 투자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를 하였는데요.
그러한 면에서 투자라는 거대한 하나의 문화가 일그러지는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투자 손실을 입었고, 운용사와 판매사는 신용을 잃고 재도전의 기회를 상실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들 깨닳고자 노력했습니다.
무엇이 빠졌을까...?
무엇이 빠졌을까요?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 즉 스타일을 몰랐다는 점입니다.
아니, 엄밀히 이야기해 스타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저 투기적인 도박을 하였다는 점이죠.
그리고 그러한 스타일을 점검해볼 기회도 사실상 없었습니다.
판매사와 운용사도 투자자의 스타일에 관심이 없어서 이러한 좌절을 안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판매한 그리고 유치한 투자금이 결코 자신들의 장기적인 그리고 세부적인 투자 전략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투자성향", "투자스타일" 바로 이 한단어를 수익이라는 그릇된 우산아래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닳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투자에 그리고 투자 결과로 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열쇠를 이제서야 찾았다는 것입니다.
투자성향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닌 수익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자신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를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투자성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그래서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는 물론이고 투자를 유지하고 투자 전략을 구상하고 또 투자 전략을 이행하는 모든 순간에 기둥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공격적이던, 안정적이던 어떤 투자성향이던간에 자신의 투자성향파악은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아니면 공격적이지 않은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안정적인 투자성향이던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를 한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과연 심리적인 안정감만을 줄까요?
투자성향은 심리적 안정은 물론이고 투자 수익을 안겨줍니다.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게 되면 느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지나쳤다, 혹은 자신이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 는 점입니다.
이러한 것은 심리적인 발견입니다. 자신의 투자성향분석으로 인해서 얻어 해당 성향에 맞게 투자를 한다는 심리적인 안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투자 수익도 안겨줍니다.
투자수익을 어떻게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서 얻을까요?
투자성향을 분석하다보면 자신의 투자 습관을 보고 자신이 투자한 투자자산이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안정적이었거나 혹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중구난망을 투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깨닳음 속에서 투자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 투자포트폴리오는 그동안 획일적이거나 혹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에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안정과 안정에 따라 어느정도 감수하게 되는 수익의 반납 부분이 있는 부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한 부분이 어려우면 한 부분에서 수익을 거두면 된다.
바로 이것이 분산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 됩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으면 비오면 비를 다 맞아야 합니다.
비가 그치기전까지 기다리는 것은 그 동안 비를 견뎌낼 체력이 있다는 전제조건입니다.
자신이 만약 그 비를 맞는 동안 병에 걸려 죽을 체력이거나 혹은 자신의 체력도 모른채 비를 맞는다면 아마도 도전이 아닌 그것은 비약적인 자기 만족을 위한 시도였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데에는 불확실한 사람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것을 인정하는 숙연함과 자만심을 버린 태도는 필연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가 오던 안오던, 최소한 우산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비를 피할 초가집이라도 있다면 비가 오는 것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 분산투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투자 시장의 분위기에 크게 편승하지 않게 될 투자 수익과 이러한 투자수익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바로 투자성향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워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투자성향분석"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으련만...
이제는 투자성향분석을 필수적인 단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펀드를 구매할때는 이제 투자성향분석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 의례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펀드를 매매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에게 오히려 좋은 투자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선택의 범위를 줄여주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게됩니다.
그동안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는요?"라고 질문하였던것을 "저는 사과가 맛있지만 녹색보다는 빨간색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도가 지나치게 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사과장사하는 분도 사과를 추천해 줄 때 추천범위를 줄여주었기 때문에 "색깔, 당도"등의 기준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성향분석 역시 여러분이 직접 사과장사가 되어서 사과를 자기 자신에게 판매한다고 할때 위와 같은 기준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성향분석은 1회적인 이벤트가 아닌 투자를 하는동안 일정 기간이 지나게 되면 바뀌게 되는 부분이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기회를 맞이할 마음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모두 여러분이 자각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