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경제

참이슬 가격 인상 소식, 소주계의 얼굴마담 참이슬 5.9% 인상!

소주계의 얼굴마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참이슬의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진로측에서는 28일부터 참이슬의 출고가격을 5.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주류 가격은 쉽게 오르지 못했는데요.


특히, 소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주류품목으로 소주가격인상은 담배가격인상만큼이나 민감했었는데요. 


뭐, 라면가격 인상과 비슷한 수준의 파괴력을 가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줄줄이 소세지 비엔나 인상이...


진로의 가격인상은 당장 주류업계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두산의 주류 제품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특히, 두산의 경우, "처음처럼"으로 요즘 선전을 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처음처럼" 남아주길 바라는 바이지만, 역시나 진로의 인상으로 인해서 줄줄이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결국 다 올라가는 것에 지나지 않네요.


물론, 지역 소주 업체들도 있지만, 이들의 인상이 자극되어서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쉽게 예상이 됩니다.


소주 주 소비층을 생각한 인상인가?


물가가 많이 오르는 시기입니다.


안오르면 오히려 착하다고 이야기 할 정도죠.


그렇다고 해도 소주값을 올리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나 소비자 입장에서나 그리 바람직하진 않죠.


기업의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오히려 이 시기에 기업의 입장을 조금 줄였으면... 하는 생각이죠.


광고나 기타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 기업 수익구조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광고 모델을 고용할 돈으로 단 한줄... "우리도 고통을 같이 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면 아마도 파괴력이 큰 광고 효과를 발휘하진 않았을까 합니다.


이쁜 언니들 나오는 광고는 그저 위의 문구를 잠시 잊게 할뿐 주머니는 더욱더 가볍게 할뿐이죠. 


그래도 줄줄이 비엔나 인상은 피할 수 없다. 그러면?


오른다고 하니, 올릴 것입니다.


소주값의 인상은 비단 소주 단 한 품목의 인상만을 이야기 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주인공의 몸값이 오른다고 조연들의 몸값이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주연 몸값이 올라 조연들이 섭섭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슬금슬금 올릴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존재하죠.


이미 안주값들도 많이 올랐습니다.


10년전 그가격... 아무래도 그런 가게들이 골동품이 되어버릴 것 같네요.


안쓸 수는 없습니다.


줄이는 수 밖에요.


소주값 몇백원 올랐다고 소주 소비가 당장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이건 당연하고요. 


오히려 경제가 어려울 수록 소주와 담배 같은 품목은 매출이 느는 법이니까요.


소주 소비자 가격인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시장에서 목소리가 나오느냐 여부를 지켜보고 그 인상폭을 결정할 듯 보이니까요.


다른 회사들 역시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는 아직 기회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