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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소형아파트 폭등현상, 집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 반영 움직임

아파트 값이 폭락이 했다는 소식은 이제 지겨울 지경으로 너무나도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냉각된 정도를 넘어서 이제 막 넘어지기 시작을 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아직도 침체를 벗어날 기미기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가운데 소형아파트 가격이 폭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집이라면 크고, 목 좋은 자리에, 각종 편의 시설, 교육 시설이 밀집한 곳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중대형 아파트는 집값이 폭락하고 오히려 소형아파트는 매물이 없어서 이주해야할 분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라고 하니...

참 신기하기도 하죠?

여러가지 이유를 들기도 합니다.
우선, 단독 주거 세대라고 하는 1인가족(독신세대)의 증가와 비교적 가격의 움직임 폭이 낮은 소형아파트에 대한 회귀 움직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이유를 든다면 몇가지 더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작은 집에 대한 외면...
꾸준히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부각되는 이 소형주택(소형아파트 포함)에 대한 인기현상은 집에 대한 현실적 시각이 반영되는 움직임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아직도 틈만 나면 더 큰 집으로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분들이 적지않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부동산 시장을 재조명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더욱더 큰 집에 더욱더 큰 편의 시설에... 모든 것들이 다 커지면서 사람들은 더욱더 많은 가격을 지불했습니다. 당연하죠...
아무래도 더욱더 큰 집에는 더욱더 많은 토지와 재료가 들어가니까요.
거기에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특별한 가치에 미래 시점에서의 가격에 대한 희망까지 더해져서 덩치가 큰 주택같은 부동산은 그 가치가 한없이 높아집니다.
기본 가격이라고 하는 주택 + 기본가격에 비례한 가치가 더해졌으니 말이죠.

경제 위기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일단, 시장의 돈을 마르게 합니다.
빌리는 돈을 막아버리니.. 더이상 빌려서 돈을 불리던 그러한 잔꾀많은 사람들의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빌린 돈의 이자가 올라갑니다.
그런것을 보면,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도 돈을 또 빌렸다는 이야기를 살짝 짐작할 수 있겠죠.

이렇게해서 돈을 빌려 집을 산사람.. 돈을 빌려 부동산 투기 했던 사람.. 돈을 빌려 투자 목적의 집을 산 사람들은 더이상 숨쉴 곳이 없어집니다. 그동안 많은 이자를 지불했던 이유는 쓰고도 남는 돈으로 대출 이자를 내고도 살만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돈줄을 처음부터 막혀버리니 자연스럽게 돈을 빌린 최종 말단의 대출자에게 그 물결은 숨을 막을 만큼 올려밀어칩니다.

그러다 보니, 중대형 아파트(중대형 주택)에 대한 매물이 밀려 나오고, 그리고 집을 팔아치운 만큼 작은 규모의 집들은 물결 처럼 차곡차곡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을 합니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집에 대한 가치를 단지 주거목적으로 한정한 분까지..
그리고, 큰 집을 가져야할 이유가 없는 단독세대에 속하는 분까지..
적체되다 보니, 작은 집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원래 소형아파트나 소형주택은 절대로 안나가던 시장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결혼으로 2인이 되고, 자녀를 나으면서 3인, 4인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1인이 생활할 공간만큼의 소형주택혹은 2인이 생활할 만큼의 주택은 그 시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죠.

집에대한 생각...
현실적으로 좋은 환경을 강조하기에 우리는 너무 그 가치를 너무 망상에 가까울 만큼 크게 생각한 벌을 받고 있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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