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낮췄다는 소식(2008.10.09 기준)입니다.
지난 아쉬운 금리 동결이 이번에는 금리 인하라는 새로운 카드로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0.25% 포인트 내린 이번의 금리 인하 결정으로 인해 기존의 5.25%에서 5.00%로 내려왔습니다.
세계은행들이 일시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 크진 않았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세계은행들이 노력했지만 그 결과가 미적지근 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시장에 반갑게 다가간다는 측면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의 주식시장 역시 비교적 의미있는 수치로 상승을 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해서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하락폭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및 경제 회복 정책으로 인해서 상승하였다는 점에는 100% 동의할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냄비시장이라고 불릴만큼 상당히 큰폭으로 조정과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그래왔었습니다.
미국의 경제위기와 세계적인 투자은행들 그리고 증권사들의 고전은 분명 우리들에게도 악재 중 큰 악재로 다가올 수 있고, 세계 경제를 한 순간에 위기로 몰아넣은 그 큰 힘을 느낄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다곤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 및 투자 시장은 상당히 그에 비해 크게 충격을 받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러냐?" 라고 꼬집어서 이야기한다면, 분명 일본도 있고, 중국 시장 등... 여러 시장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어려워서 그럴 것이라는 중론에 저 역시 찬성을 합니다.
그러나, 투자 시장 만큼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큰 충격을 받아 당장이라도 세계투자은행들과 투자기관들이 겪은 도산에 대한 걱정을 할 이유는 아직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이죠.
우리나라는 큰 위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세계 경제 위기가 곧 전세계 위기라는 일종의 연계적 위기... 그리고 전반적인 투자 시장 위축을 통한 수익성 악화는 문제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아니면 지금 현실로 나타난 문제일 수도 있고요.
그러나 아직 수익 공개가 이뤄지는 시기가 아니니 속단은 금물,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평생 영원히 이루어지는 것은 아마 지금의 위기 상황이 아무리 박하다고 하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까지 일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겨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금리 인하로 인해서 위기에 대한 돌파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금리 역시 인하하는 시장 친화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