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Wide블로그가 드디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사합니다!
Being Wide~! 블로그는 2007년 9월 29일 태어났습니다.
지금... 오늘...까지 대략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하였네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에 대한 제가 작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 블로그가 개설되었을 당시...
단지 그냥 한번 해보는 것으로 시작했던 블로그...
사실 처음 블로그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저런 블로그에 가입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들을 올리곤 했지만, 티스토리에 이제 정착했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이 저에게 참 많은 의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복잡했던 순간...
그리고 머리속에 맴도는 생각이 글로 표현되지도 말로 표현되지도 손짓으로 몸짓으로 표현되지 않던 시기... 블로그는 저에게 새로운 글을 쓰며... 가끔 말도 안되는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들을 올리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항상 말을 할때는 옳고 맞는 말만 해야하고.. 틀린 부분은 곧 흠이 되는 오프라인의 세상과는 달리... 따뜻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실수를 극복하도록 용인해주는 포옹력에 사실 저에게 아픔보다는 따뜻함... 즐거움만큼 아니 그보다 큰 따뜻함을 느끼게 될 수 있었던 공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에게는 그저 새로운 도전으로 여겨졌던 블로그는 참 많은 실험의 대상이었죠.
첫번째...
나는 어떤 주제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다소 정리는 안된듯 보이지만 그래도 그 한 사람의 관심사와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일 수 있는 블로그에서는 많은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각종 이슈에서 부터 컴퓨터... 그리고 블로그의 핵심 분야로 자리잡은 경제와 투자, 재테크, 펀드 등등... 저의 관심사와 방향을 알아내고 결정하면서 블로그 운영이 단지 놀이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영... 바로 이 경영이라는 점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순간 깨닳게 되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아직도 블로그는 그냥 끄적이기만하고 가는 곳이라고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낮은 시각으로 보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그런점에서 오히려 나도 저런 시각을 가졌던 때... 그때를 뒤돌아 보며, 항상 무엇이든 의미는 있는 법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를 깨닳게 되는 듯 합니다.
두번째...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저 단순한 욕심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
내 글을 누군가가 많이 봐주었으면 하는 생각...
그런 생각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또 실험해 보았습니다.
다음 블로그뉴스 트래픽 폭탄도 여러차례 경험해보고...
각종 사이트를 통해서 건너오도록 하는 방법도 실험해 보고...
그리고 글을 잘 써보고 이것에 대한 효과도 실험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효과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래픽을 통한 수익을 가장 강조하듯 여기셨겠지만, 그 수익이 오래가지 못하고 그리 운명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마 세번째 도전에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군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참 많은 경험과 느낀점을 얻었습니다.
우선, 글을 올리면서 다음 재테크 코너에 컬럼도 기고해보는 기회도 생겼었고, 모 신문사 계열 경제 잡지사에서도 컬럼 기고 제의도 들어왔었고, 투자 자문에 대한 제의도 들어왔었고,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불법으로 복제되는 그런 찜찜하지만 기쁜 경험도 해보았었고...
수 많은 기쁜 경험을 바로 이 블로그의 많은 분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참 의미가 깊지 않나 합니다.
그런데 더 재밌고 흥미로웠던 경험들은 바로, 아무래도 투자 분야의 글들이다 보니...
힘들고 어려웠던 점을 방명록에 올려놓으셔서 상담을 하셨던 분들인데요~!
그분들은 지금 잘 계신가요? ^.^
세번째...
신성한 곳에서 신성하지 못한 실험들로 우리들의 상식과 편견을 뛰어고자 하는 수익화 실험들...
애드센스는 참 저에게 관심이 많은 도구입니다.
제가 도구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수익은 처음에만 관심이 붙는 것이지...
시간이 지나면 수익은 그저 관심도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도구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 돈을 벌겠다고 달겨드는 것은 곧 더 새로운 실험을 막는 동일한 일을 반복하게 만드는 이유로 고착화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누군가의 의지를 그리고 꿈을 깨버리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라는 것.. 저의 의견입니다.
수익을 생각해서 노력하는 것이 과연 블로그의 신성함을 깨버리는 것인가?
아직도 많은 갈등과 고민.. 그리고 분분한 의견을 남기게 됩니다.
그 의견의 제가 찾은 답은? "개개인의 노력을 깨버리지 말고 모든 것을 신성하고 깨끗한 공간으로만 남기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투자... 특히 재테크의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돈에 혈안을 올리는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 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지금 이 공간에 같이 사는 우리들.. 그리고 나와 당신이라는 존재가 한다는 것입니다.
돈에 혈안을 올리는 사람들이 애드센스를 올려서 수익을 얻으려고 핏대를 세우는 것이 아닌 그들 스스로도 많은 수가 수익과 재미 그리고 놀이의 수준으로 간다는 것... 그것을 "광고가 덕지덕지 붙었느니 마느니..." 이야기하는 것은 월권이 아닌가 하는 생각 또한 굳혀졌습니다.
"좋은 광고는 정보를 줍니다. 그러나 모든 광고가 좋은 정보만을 주지 않고 유혹을 하기에 바로 광고가 힘든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많은 광고가 좋은 정보만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광고 역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구성되어진 컨텐츠로 생각해 본다면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찾은 아니.. 되찾은 하나의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어린시절.. 모 PC 잡지를 보면서 저는 잡지 내용앞에 십여장 붙은 광고를 보고 컴퓨터 가게에가서 그 부품들을 보고... 한번 써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주고...
또 내가 이러한 것들로 이렇게도 할 수 있고 저런 방향의.. 저런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기억을 남겨주었던 기억은 광고를 나쁘게만 보는 오히려 편협한 시각에 맞설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만들어주지 않나 합니다.
광고가 없다고 깨끗한 것 역시 아니죠.
오히려 깨긋하다고 이야기한다면, 누군가의 컨텐츠가 들어가지 않아서 깨끗해진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목소리를 작게 나마 내고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습니다.
컴퓨터 분야에서는 지대하다고 할정도로 관심이 많은데요.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저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그러나 못 이뤄질것 역시 없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Positive brings positive, Negative brings negative...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불러오는 그곳에서 광고 역시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바로 그 긍정적인 효과는 추가적인 정보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만남... 그렇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블로그는 하루에 몇십만명도 들어갑니다.
100만명은 정말 큰 숫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큰 의미를 남기더군요.
당초 블로그를 개설하였을때...
하루에 몇십명 들어오는 것으로도 심장이 콩닥콩닥했습니다.
왜? 들어오지? ^.^
너무 궁금하더군요.
그러다... 몇백명.. 몇천명이 들어오다가 다시 몇백명.. 몇십명이 들어오는 순간에는...
왜? 안들어오지? ㅜ.ㅜ
로 바뀌더군요.
결국... 글을 잘 못올리고... 또 꾸준하지 못하게 된 저의 상황도.. 다시 블로그를 그리워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아... 이렇게 멀어지기도 하는구나...
블로그는 돼지 저금통에 저금하듯 꾸준히 해야하는구나!
라는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야기하셨던 바를 느끼는 기회 역시 맞이하였습니다.
100만명... 큰 숫자는 아니지만.. 전 1년 안에 100만명이 올까? 라는 처음의 궁금증을...
그리고 기대를... 풀었다는 점에서 저 스스로는 너무나도 기쁘더군요 ^.^
우측 이미지는 제가 그동안 만든 카테고리 입니다.
그냥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봤어요.
참 많죠? ^.^
호기심 많은 해피쿠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ㅋㅋㅋ
아마 그 호기심이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처음 나비효과를 만들었을때... 카테고리가 몇개없었어요.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아쉬운데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세상을 바꿀 큰 힘을 내는..." 그러한 나비효과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을 나비효과로 지은것이었어요.
저의 작은 날개짓이 세상을 바꿀 큰 힘을 낼 수 있을까요? ^.^
아마도 힘들겠지만... 어느 한 분이라도 저에게서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그 한 분을 위해서 열심히 날개짓을 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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