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각종 대책을 내 놓았으나 이것의 실행여부를 놓고 실망 매물이 많이 나와 하락했다는 소식(2008.08.18)입니다.
끝없는 중국 주식시장의 추락은 겉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진듯 보입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3.4% 정도를 추락하였기 때문이죠.
이러한 중국 시장은 최근 거래량도 줄어들며 주식시장에 대한 긴장감마져 돌았죠.
그런데 엎친데 덥친 격으로 증시 부양에 대한 이야기를 거내놓고도 이에 대한 실직적인 행동이 없자 이에 대한 실망감이 점차 확산되며 결국 주식시장은 19개월동안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저 앉았습니다.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중국관련펀드(중국펀드)나 중국 주식시장에 직접 뛰어든 투자자분들의 경우 오늘의 하락은 다른 어떤날의 하락보다도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선, 경기부양책이 중국 경제를 살리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미치지 않을지 모르는 변수와 같은 것인데.. 이마저 날라갈지 모른다는 것은 그 신뢰감마저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때문이죠.
어느나라건 어려운 시기에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습니다.
그 경기부양책이 모두에게 다 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라도 회생의 빛이 보인다는 점은 분명 시장에서는 고무적인 일이 될 수 있죠.
하지만,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이 나오기까지는 그 경기부양책의 실행 여부 자체에 대해서는 이미 나온 이상 고민을 하지 않기 마련인데...
이번에 벌어진 시장의 실망 우려는 분명 중국정부가 급히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불신은 시장의 존폐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