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름 시장에 마트 열풍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마트주유소... 그렇게도 갈구하던 서비스 경쟁과 이미지 경쟁 그리고 가격 경쟁의 서막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대형마트 주유소가 연내 도입이 될 경우 리터당 100원이 싼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 기름에서 리터당 100원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금 더 나가서 이야기 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은 기존의 주유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기존 주유소들은 지나가는 차들이나 가격 등으로 주유 고객들을 미리 확보한 경우가 아니라면 힘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트 주유소의 경우에는 마트라고 하는 기본적인 상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유소들 하고는 고객 확보 규모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상상을 보태보자면 마트와 제휴 마케팅 혹은 업무 제휴 등을 통해서 기존 주유소들이 줄 수 없는 주유 고객에 대한 혜택을 더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마트에 주유소가 들어가 마트 주유소가 생기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유소가 예전에는 플랫폼 처럼 여겨져서 주유소에 패스트푸드 점이나 작은 편의점들이 입점하는 형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비니지스 모델들이 더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고요.
그러나 마트라고 하는 상업 플랫폼, 문화 플랫폼 상에서 기름이라고 하는 새로운 상품이 추가 되게 되면 정유 업계에서는 판로가 더욱 넓어지는 수준을 넘어 설 것이라 생각됩니다.
브랜딩 측면에서도 정유 업계나 마트 업계 모두 윈윈이라고 봅니다.
우선, 정유 업계에서는 판로 확보라는 측면에서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트업계 입장에서는 토탈 상품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마트 주요 이동수단인 자동차 기름을 상품으로 팔 수 있게 되므로 토탈 상품화에 더욱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긴장해야 할 곳은 기존 주유소라 생각됩니다.
기존 주유소들은 팽창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마트주유소로 고객들을 빼앗기게 되면 불리한 위치로 점점 내몰릴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주유소들 간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 지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주유 고객들 입장에서는 유리한 부분이 많아 지리라 생각됩니다.
주유 고객들은 가격적 혜택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대단히 높아진 다는 점 때문이죠.
마트주유소의 활약 그리고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