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장마철에 햇빛이라는 표현이 맞을듯.. 한 느낌입니다.
뒤집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듯 이렇게도 지수 반등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주식시장에서 보여준 상승은 누가 뭐래도 호전의 시작이라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너무 떨어져서 더 떨어질 바닥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럼 계속 오르는 일만 남았냐??
장담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힘을 보여주는 것은 늘 중요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지수가 오르는 와중에도 항상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하락.. 그리고 또 하락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저 역시 두렵냐면 두렵습니다.
장이 안좋은것이 아니라 상황이 너무 않좋은 것이기 때문이죠.
환율, 유가, 소비심리, 경기지수... 모든 것이 안좋다면 이유를 다 댈수 있을 만큼 안좋은 것이 사실이기에 너무나도 않좋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처럼 장마철에 햇빛이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장마철이 평생 계속 갈듯 비를 퍼부어도 결국 가을은 온다는 것이죠.
그리고 가을 뒤에 겨울이와서 비는 어느새 눈이되어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줍니다.
그러기에 투자자들은 희망이 있다...
증시는 희망을 먹고 큰다는 말을 하는 듯 합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마음이 든다면, 조심을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희망을 가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