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장이 심하게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장중 최저 1580.83까지 내려가며, 투자자분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기회라며 추불, 추매 하면서 달라붙는 분들도 있는것처럼, 역시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 처럼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역시 동요하는 모습과 공존하는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1960선을 지지하느냐 못하느냐는 더이상 중요한 이슈가 아닌듯 보입니다.
오히려 1960선을 잘 지키는 듯 보이다 축축 쳐지는 것 보다는 빠르게 냉정함을 찾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
한참 밀리다 1990선에 육박하였을 당시에도 밝은 미래만 봐왔듯 이번 역시 극악의 상황만을 바라보는 것은 오늘 팔아야 하는 절박함이 존재하는 투자자에게나 고려해야할 상황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싶군요.
1950, 1940... 이 숫자들은 우리 주식시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잣대가 분명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의 분위기를 내다볼 수 있는 단순한 숫자일 뿐이죠.
오늘 내일 하는 심정으로 바라보는 투자자에게는 이번주는 아마 가슴을 치는 한주가 아닐까 하네요.
오늘 역시 축축쳐지는 주식시장.. 펀드투자가... 주식투자가 모두 암울한 미래보다는 언젠가 올.. 언젠가 올 이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하루 열심히 생업에 다가서는게 더욱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어두운 방에서는 모든 것이 어둡게만 보입니다.
그곳에서 우왕자왕 할 수록 더욱더 많은 모서리에 부딪히는 법이죠.
어두울 수록 더욱더 현명한 방법으로 다시 밝아지기를 기다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 이 점을 가슴속에 세겨두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