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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시들한 한류 명소, 당연한거 아닌가?

관광명소가서 정말 잘먹고 정말 즐거운 추억만 남기고 왔어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한류 열풍 없네 있네 하면서 시들한 한류만 탓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은 마음과 몸과 정신 모두가 행복을 느끼가 위해서 이지만 이래저래 불편한 일들로 인해서 마음도 몸도 정신도 모두 피폐해 지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류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 내국인들도 아닌 외국에서 비행기로 배로.. 힘들게 온 사람들에게 바가지 요금은 물론이고, 불편한 교통편과 영원한 방문을 원하면서 절대로 다시 오고 싶지 않게 한다면 옆집이라도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곳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상품을 개발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상품이라면 그저 이윤만을 생각하곤 하는데요.

디자인이 기능을 앞선다.
라는 말에도 있듯이 단순히 미적 감각과 심적인 동인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로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을 바로 관광 산업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국인들도 오히려 명소를 꺼립니다.

어딜가나 같은 기념품은 절대로 소지하지 말아야할 것이되어버렸고,
관광명소가서 먹는 음식은 가격표로 인해 오히려 집앞에도 있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니.. 과연 관광을 오는 것인지 한번 속아주는 것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어렵다고 아우성해도 동정하는 이들이 그다지 없는 듯 하네요.

박리다매...

다매를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인지 박리를 절대로 하지 못하는 한류 관광지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관광명소들은 오라는 말이 괜한 호객 행위처럼 들리기도 하는군요.

더이상 관광객들을 바보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인터넷으로 1분이면 최저가가 나오는 세상에서...
기분상 맛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속에서...

정말 기분도 맛도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더 좋은 곳이 관광명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의 선물을 주는 것이 바로 관광이지 눈으로 보는 사진 보다 못한 기억을 주는 것이 관광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우리 관광지들의 변화가 아닌 완전히 다른 태도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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