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터지고 또 터지고.. 농심의 자존심이 흔들흔들

농심의 자존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밀가루 값 폭등으로 라면값이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새우깡에서 농심은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는데요.

쥐머리가 나온것도 단 한번의 실수가 아닌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다는 점에서 저 역시 큰 충격이었습니다.

먹거리 기업으로는 단연 손꼽히는 농심이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전에도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먹거리 기업에게는 가격 보다도 포장 보다도 인지도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몸속에 들어올 음식물에 대한 신뢰성입니다.
만약 이 식품에 대한 신뢰성이 무너진다면 먹거리 기업이 얻어갈 수 있는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마도 부산하게 움직일 겁니다.
가장 힘든 시기가 기다려질 수도 있고요.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지킬것을 지키지 못하였다면 기업으로써는 더이상 시장에 무슨 면목으로 나올지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농심의 이번 실수는 회복되기 힘들만큼 그 파괴력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을 큰 사건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단번에 무너지리라는 생각 또한 하지 않습니다.
무엇으로 시장을 달래고 또 마음을 되찾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