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설립과 관련된 소식 (2008.03.10)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메리츠화재로부터 출자 받아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메리츠화재는 100억원을 출자해서 메리츠자산운용을 설립한다고 하는데요.
5월말 본인가를 신청해서 7월 1일부터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설립될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계열의 회사(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종금)의 자산운용 기능을 위임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럼이제 메리츠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펀드도 곧 투자자들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메리츠자산운용사 설립으로 메리츠는 보험, 증권, 종급, 자산운용에 이르는 금융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분업화 또한 계열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의 금융지주회사들과의 경쟁도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금융 소비자들이 더욱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네요.
또한 메리츠자산운용사가 설립될 경우, 기존의 보험, 증권, 종금 등에서 시행하던 투자 관련 업무들이 보다 고도화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회사들 역시 나름의 투자 업무를 충실히 진행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자산운용사는 그 투자 업무를 생존과 관련되어 모든 것을 바치는 회사기 때문에 사뭇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전부냐 혹은 부분이냐 하는 것의 차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사의 경우, 특히, 보험회사에 특화된 금융투자 상품을 연계 판매할 경우, 그 시너지가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메리츠의 경우, 보험이 그 규모면에서나 영향력 면에서는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니 메리츠화재와의 시너지에 다소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와의 연계 시너지 역시 충분히 낼 수 있는 부분이죠.
메리츠자산운용의 성장은 곳 메리츠증권의 성장으로 귀결되리라는 생각을 잠시해보게 됩니다.
원래 자산운용사들이 행하는 각종 브로커리지 혹은 기업관련 업무들 또는 IB 관련 업무들은 내부 증권사가 있을 경우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