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정에 필수품이 하나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라인이죠?
그리고 필수품 종류 중 컴퓨터의 갯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개의 회선만으로는 여러대의 컴퓨터,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는 기계를 모두 감당하기가 힘들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컴퓨터가 한대, 집에서 인터넷을 쓰는 기계가 오로지 한대라면, 공유기가 필요없겠죠.
혹시라도 필요할것같아서 구매하신다면, 필요한 시점에서는 새모델이 나올 수 있겠죠? ^^
어쨌든, 인터넷 공유기를 많이쓰면서도 인터넷 공유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쯤은 알아야 그 기계를 조금이라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
이왕 돈 주고 샀으면~ ^^
아주 뽑을때까지 뽑아야죠~~
인터넷 공유기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일단 인터넷 공유기가 우리집에 들어오는 인터넷 주소를 대신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 설치할때, 밖에서 들어오는 또는 벽에서 들어오는 인터넷 라인을 꼽잖아요.
그럼 공유기가 척~ 하니 주소를 하나 받습니다.
그리고나서, 공유기는 기다립니다. 뒤에 포트라고해서 선 꼽는 곳이 있잖아요.
그 포트에 다른 컴퓨터 라인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죠.
이제 자신이 컴퓨터를 켜고~!
공유기 라인을 연결하던... 아니면 연결되어 있던~~~
공유기와 켜진 컴퓨터가 잠시 후 만나게 됩니다.
그럼 공유기는 주소를 하나 건네 줍니다.
"너 내가만든 주소 하나써~!!"
이렇게 말이죠.
바로 여기서 적용되는 기술이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기술입니다.
그럼 주소만 주면 다 되느냐.
핵심은 공유기가 할당한 주소를 받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럼 나와 공유기는 서로 알아서 통신하는데.. 내가 공유기를 통해서 외부로 나가야 하죠~!
그래서, 공유기는 주소변환(NAT) 기술을 이용합니다.
공유기는 사용자 컴퓨터로 부터 어떤 요청이 담긴 요청서(패킷)를 받게 됩니다.
그럼, 이 요청서에는 누가 보냈고 어디로 뭘 요청을 하고... 등등등이 담겨있는데,
컴퓨터가 공유기로 부터 할당받은 주소는 공유기 맘대로 만든 주소니...
당연히 이 주소를 공유기가 가지고 있는 인터넷 회사로 부터 받은 주소로 바꿔줘야 겠죠.
그래야 일이 다~~~ 처리되고 나서 다시 일을 처리한 컴퓨터가 우리 공유기한테로 보내 주니까요. 이것이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 주소변환기술 (NAT, Network Address Trasnslation) 입니다.
공유기가 보내서 그걸 외부의 컴퓨터가 처리하고 이를 다시 받아왔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소를 바꿔줘서 일 처리를 요청한 컴퓨터한데~~
"다 끝났어!"라고 해서 보내는 것이겠죠~!
이렇게 해서 우리는 공유기로, 인터넷도 하고.. 뭐도 하고.. 자료도 보내고... 하는 겁니다.
자~~ 이제 공유기가 어떻게 자료를 주고 받는지 감이 오나요?? ^^
참고로, 요즘 공유기는 보안에 많이 신경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나가고 들어오는 데이터들이 공유기를 거쳐하기 때문이죠.
몰래 들어오는 나쁜 넘들을 막아주기 위해서~~~
가장 최전선에 지키고 있는 우리 공유기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공유기 기능중에, DMZ라는 기능이 있어요.
이게 뭔지... 감이 오시나요?? ^^
비무장지대~~~ DMZ 비슷한 기능이에요.
공유기를 통해서 특정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할때...
이 DMZ에 내가 접속한 컴퓨터를 등록해주면~
손쉽게 데이터가 나가고 들어온답니다~~
주의사항~~!!! DMZ를 함부로 열어놓으면... 무지막지 해커들이나, 이런저런 공격들이 빗발칠 수도 있습니다.
내 컴퓨터를 보호해야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꼭... 필요한 순간에...
아주 꼭.. 필요한 순간에만 이 기능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