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서는 종자돈 모으기 실패 이유 중 종자돈 모으기 오해와 편견을 버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얼마의 돈이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까?
100원? 10000원? 백만원? 오백만원? 천만원? 1억? 10억?
도대체 어느 금액이 가장 적절한 투자를 위한 종자돈이 될까요?
종자돈으로써 가장 적절한 규모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투자 대상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종자돈만 무작정 설정한 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발상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100억대 빌딩에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은데 지금 수중에 가진돈은 단돈 50만원이라고 한다면, 100억대 빌딩을 전문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종자돈은 어울리는 것일까요?
따라서 종자돈이라는 명목을 붙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 대상에 투자할 수 있는 최소의 거래 시가를 알아보고 그 최소 거래 시가에 맞추어서 종자돈의 규모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던, 주식 투자를 하던, 펀드 투자를 하던, 채권 투자를 하던...
동일한 투자 대상에 투자를 하더라도 나름대로 종자돈이 다 다른것은 자신이 설정한 투자 대상에 투자할 수 있는 거래 금액 규모를 다르게 잡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수익률이 난다면, 분명 투자금액이 크면 클 수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수익 규모 자체도 커질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자신이 5만원으로 시작을 하던, 50만원으로 시작을 하던, 500만원 혹은 5000만원으로 시작을 하던 그것은 모두 종자돈으로써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처음 시작하는 돈 자체도 종자돈이 됩니다.
흔히들 은행에 적금을 붓는 것을 투자라고 생각하지 못하는데, 은행의 적금 또한 엄연한 투자가 됩니다.
매우 중요한 투자가 되죠.
나름대로 처음의 투자 대상과 투자 규모가 다를뿐 종자돈은 종자돈입니다.
얼만큼의 종자돈이 되던, 처음 종자돈을 형성하기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어렵고 지루한 것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매우 쉬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종자돈 형성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종자돈 자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종자돈은 여러분이 어떤 투자 대상에 처음 투자하는 돈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 하고 계시는 저축도... 적립식 펀드도 모두 종자돈의 수준을 넘어선 투자의 본격적인 서막을 이미 올린 것입니다.
흔히들 잘못된 이야기를 하는 것 중에하나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종자돈 500만원을 모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500만원을 모으기가 참 어렵군요.
지금 적금을 붓고 있는데...
적립식 펀드를 하고 있는데...
아무런 감각이 오지 않아요~!
하는 말입니다.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데도, 두번째 투자처인 주식 투자는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자신이 하는 은행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는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돈에 시간의 개념을 부여하여 투자 대상에 투자가 됨으로써 본래의 가치에 변화가 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지금 하고 있는 적금 투자도... 적립식 펀드 투자도 모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규모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되는 것이고 지금 현재 투자된 돈의 규모가 적어서 수익과 손실의 변화가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10만원 투자해서 하루 1원의 수익을 올렸다면,
에잇! 천원밖에 안올랐네가 아니고, 우와.. 1%가 올랐네! 라고 이야기를 해야 지극히 옳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종자돈 모으는데 실패하는 이유에는 이렇듯,
"투자를 하고 있는 현실을 망각하는 것에 따른 방심 혹은 무시"와 "수익율이 아닌 수익규모만을 보는 것"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두번째 투자를 하기 위한 첫단계 투자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셔야 좋은 것이 아닌, 지극히 옳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수익 규모만을 보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은행에서 제시한 적금은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흔히들 선택하는 투자처로써 각광을 받지만, 많이들 외면하는 이유가 수익이 적다는 것입니다.
은행이 제시한 이율은 절대로 적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단 5%만 준다고 하더라도 10억일 경우에는 5천만원이라는 거금이 수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종자돈 모으기는 처음에는 상당히 지루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모아도 모아도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루에 몇 백원... 몇 천원..
과자 한봉지 가격 혹은 점심 식사 한끼 가격도 나오지 않는 돈이 수익이라고 다가오기에 더욱더 그러한 마음이 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이유로 다들 처음에는 포기를 합니다.
'종자돈은 무슨 종자돈...'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두번째 투자를 위한 종자돈 모으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종자돈 모으기에 실패한 것이 아닌, 첫번째 투자에서 실패를 한 셈이 됩니다.
지루하고 기다리기 어려운 것도 투자 경험시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 됩니다.
아무리 큰 규모의 돈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수익이 나지 않고 지지부진한 시간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익이나던 손실이 나던 가격의 변화가 있어야 수익이 나지만, 가격 변동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무슨 수익이 나고 손실이 나겠습니까?
두번째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모으는 순간에는 가장 큰 자리 숫자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투자를 위해 모은 종자돈에 비해서 10% 이하의 금액을 모으는 돈으로 설정을 할 경우에는 그 규모의 변화를 지켜보는데 인간적 한계가 점점 힘들어지게 되지만, 달성하고나면 그 기쁨은 매우 크게 됩니다.
예를들어, 50만원 부터 시작해서 매달 10만원씩 모은다면, 처음 100만원이 될때까지, 가장 큰자리수인 5가 10이 될때까지는 그 변화가 눈에 쉽게 보이게 됩니다.
50만원에서 60만원 그리고 60만원에서 70만원 이런식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크지만, 막상 100만원이 되고나면 눈에 보이는 변화가 크지 않게 되는 이유는 100만원 이후에는 110, 120, 130....150... 180... 이런식으로 규모를 키워나가지만, 결국 가장 앞에 있는 1은 변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느순간 200만원이 되고, 또 300만원이 되겠죠.
처음에 돈을 모으는데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해진 금액을 지속적으로 모으는 방법 보다는 가장 앞자리 숫자가 위치한 숫자 단위의 10%를 종자돈 모으는 금액이라고 생각하고 모으시는 방법은 변화를 빨리 불러오게 됩니다.
예를들어, 100만원 부터 두번째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면, 매달 혹은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금액을 10만원으로 잡으면, 매달일 경우 10달만에 200만원이 되고, 다시 200만원에서 10%인 20만원을 매달 모으는 금액으로 잡으면, 5달 만에 300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300만원이 모으게 되면, 300만원의 10%인 30만원을 매달 모으는 돈으로 잡으면, 약 4달만에 400만원이 됩니다.
그러고나면, 매달 40만원씩이면 3달 넣으면 500만원이 넘게 되고.. 또 다시 600만원이 되고...
이렇게 앞자리 숫자를 변화가 오는 기간을 투자 금액을 늘려가면서 빨리 달성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하다보면, 한계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매달 40만원이 한계선인데... 이 한계선에 도달하고나면... 이 한계선을 깨고 무리하게 돈을 모으다보면, 회의감이 들어서 쉽게 포기를 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어느정도 자신에게 어느정도 적절한 휴식과 안정.. 그리고 보상을 해주며 다시 한계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번째 투자를 위한 종자돈 모으기 투자가 매우 힘들게 됩니다.
마음의 문제가 그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빨리알면 알 수록, 자신이 상상한 미래가 빨리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게 됩니다.
하루에 몇 백원... 몇 천원.. 몇 만원 수익이 나더라도 그것은 여러분들이 엄연히 투자라는 과감하고 냉정한 세계에 도전한 대가가 됩니다.
모든 순간, 투자를 하는 모든 순간... 여러분은 엄연한 투자가 입니다.
그러한 자부심으로 인내를 가지고 이겨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