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할 펀드 용어중에 하나가 "기준가" 였다고 지난 글(
펀드란 무엇인가! 하나의 힘으로 수백, 수천, 수만의 힘이 되다.
)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준가란 무엇인가요? 바로 현재 펀드 한 좌당의 가치를 말합니다.
한 펀드의 총 가치가 1000만원이라고 합시다.
근데 이 펀드에 가입한 고객이 1000명이라고 하면,
1좌의 가격은 대략
10,000,000/1,000 으로 해서, 10,000원 정도 됩니다.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고자 합니다.
기준가를 통해 지난 설정일로 부터의 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매해마다 이 설정이 되면, 펀드의 기준가는 1000으로 됩니다.
만약, 현재 기준가가 1530 이라면 설정일로 부터 수익률이 얼마나 나온지 계산이 되십니까?
저는 딱 보면 알겠는데요. 53퍼센트요.
어떻게 아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준가는 1000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것이 10퍼센트 올랐다면, 1000의 10퍼센트인 100이 올랐겠죠?
그러니, 기준가가 1100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기준가를 보고 거기에서 뒷자리 숫자 앞에 소수점을 하나 찍어주시고 100을 빼주시면 됩니다.
현재 펀드의 설정일로 부터의 수익률이 나오게 됩니다.
만약, 1750 의 기준가를 가진 펀드가 있다면, 175.0 이되겠네요.
여기에 다시 175 - 100을 해주게되면, 75.
75% 수익률이 난 펀드가 됩니다.
만약 1000 밑이라면, 예를들어 기준가가 850 이라면, 손실 15% 네요.
850 => 85.0 소수점 찍어주고요
그다음으로 100 - 85 = 15
따라서 1월 1일이 설정일인 펀드는 올 한해의 실적을 매일 매일 보는 겪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기준가가 높은 펀드가 다 좋냐! 그건 아니죠. 설정일이 오래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설정일이 비슷한데 어떤 펀드는 1750 이고 다른 펀드는 1600이라면 벌써 15%의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펀드의 기준가만 보지 마시고 설정일도 꼭... 보셔야 합니다.
이렇듯 기준가를 보게 되면 간단하게 지난 설정이로 부터의 수익률도 계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가격 정도로만 생각했던 기준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계산을 통해 보다 나은 펀드를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