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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예금 금리의 고금리 행진은 끝인가!

최근에 은행들은 돈이 모자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특판 예금을 거의 2개월에 한번씩 혹은 1개월에 한번씩 만들면서 모자르는 돈을 채우려고 난리를 피웠습니다.

이렇게 돈이 모자르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증권사의 CMA 상품으로의 이동과 펀드나 직접 투자로 인한 주식시장 유입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폭락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세계 경제 위기라는 상당한 큰 이슈로 인해서 과매도권이라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하락에 하락을 거듭한 것이죠.

그러한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는 동안 우리 주식시장에서 펀드나 주식을 통해 들어왔던 돈들이 서서히 빠져 은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떠난 돈은 어디로 갈까요?
바로 안전 자산이라고 평가받는 은행 예금으로 몰리게 된것이죠.
그렇게 은행 예금으로 몰린 돈들은 은행의 금고에 돈이 풍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더이상 예금 금리를 올릴 만큼 돈이 부족한 상태를 벗어난게 된것이죠.

은행은 더이상 고금리 행진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돈은 또 다시 어디로 흘러갈까요?
아마도 예금보다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다고들 하지만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는 쉽게 이야기를 드리기가 힘듭니다. 그저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을뿐이죠. ^.^

주식시장도 불안해서 직접 투자던 펀드던 쉽지 않은 마당에 은행의 고금리 행진도 끝을 맺는다면 어디로 흘러갈까 참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은행이 더이상의 매력을 주지 않는다면, 펀드에서 보통 10~15% 정도 수익을 맛보던 투자자들이나 단돈 1만원이라도 매일 이자가 붙는 CMA 같은 상품을 맛보던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나 증권사 상품으로 이동하는 발걸음을 묶어둘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은행은 이제 더이상 예금 이자로 매력을 주기보다는 복합 연계 상품 개발 혹은 판매로 인해서 수익을 더욱더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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