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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웹 메신저’서비스 출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메신저로 대화한다”

08년 1월 8일(화) -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 김진수)는 웹 기반의 새로운 버전인 ‘야후! 웹 메신저(Yahoo! Messenger for the Web)’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후! 웹 메신저(http://kr.webmessenger.yahoo.com/)’는 별도의 메신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등록 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이다. 따라서, 학교, 회사,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클릭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PC환경이 자주 달라지거나, 여행으로 이동이 잦을 때,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기 곤란한 상황일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국내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메신저 전용 포트를 차단함으로써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으나, 야후! 웹 메신저의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도 수많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일단, 설치를 하지 않아 장소의 제한이 없는 개념은 메신저 사용에서 상당히 중요한 컨셉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기존의 메이저 메신저들은 설치를 하여야 하는 번거러움으로 인해서 사용을 상당부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사용의 제한은 결국 소비자들의 접근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비설치형 메신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뿐만 아니라, 야후! 는 MS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와의 상호 연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어서, MSN 메신저 회원들을 손쉽게 쌍방향으로 추가하고 대화를 나룰 수 있어 유용하다. 메신저간에 통합연계 서비스는 서비스 소비자의 영역을 구분짓던 기존의 호환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므로 상당히 파격적일 수 있다. 게다가 대화 중 실수로 창을 닫았더라도, ‘지난 대화목록’에서 최근 대화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고, 각각의 채팅 창이 탭 버튼으로 한 화면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대화 창을 옮겨 다니기 쉽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 거의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Window, UNIX, Mac OS X 등 최신 운영체제 등을 지원한다.

야후! 웹 메신저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야후! 메신저 8.1 버전의 일부 기능을 가벼운 형태로 웹에 구현한 것이다. 따라서 무료 음성 통화, 웹캠 채팅, 파일 전송, 사진 공유 기능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메신저를 설치해야 한다.

야후! 코리아 김 제임스 우 총괄 사장은 "야후! 웹 메신저는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의 장벽을 없애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전 세계 야후! 회원 및 MSN 메신저 회원과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후! 웹 메신저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중국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루투칼어 등 11개 언어로도 이용 가능 하다.

자료제공 : 블로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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