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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경제 개념과 용어

통화 절상이란 무엇인가! 위안화 절상으로 알아보는 통화 절상 파급 효과의 이해!

환율절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통화에 대한 절대적인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만약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라고 하면, 중국의 위안화 가치를 높이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절상은 통화를 시장이 아닌 국가에서 개입하여 통제를 하는 경우에 가치를 올리고 내리는 것이 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1 달러가 1000원이라고 합시다.

1 달러 = 1000원

 

그런데 1 달러가 9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럼 900원만 있어도 1달러를 살 수 있다는 뜻이죠.

즉, 예전에는 1달러가 있으면 1000원을 받았는데,

이제는 1달러가 있어도 900원 밖에 못 받으니 당연히 원화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죠?

 

중국의 1위안을 125원이라고 합시다.

 

근데, 절상을 해서 1위안이 160원이라고 합시다.

 

1위안의 가치를 높여서 예전에는 125원 만큼의 능력을 발휘한 것을 160원 만큼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럼, 중국의 한 공장으로 부터 125원 주고 샀던 물건을 160원을 주고 사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그 공장에서 나온 물건은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니 절상 압력을 넣어도 잘 하려 들지않는 것은 바로 중국이 수출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수입을 한다면, 절상의 효과는 반대가 됩니다.

 

예를들어 기름 1통에 1250원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10위안만 있어도 샀습니다.

 

하지만, 1위안에 160원이라고 하면, 8위안만 있어도 우리나라에서 기름 1통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가만히 앉아서 가격 경쟁력을 얻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절상효과로 인해서 수입하는 입장에서는 똑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사들여 올 수 있으므로, 물가안정이나 외국에 빌린돈을 갚는데나 이런데는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자국이 수출 중심의 국가일 경우에는 절상문제를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수입 중심의 국가일 경우에는 절상이 아닌 절하의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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