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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통합 시대! 서울 전용 정기권은 여전히 예외...

내년 말부터.. 아직 1년이나 남은 시점이긴 하지만, 내년 말부터는 교통카드 1장만 있으면 ,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스마트카드, 마이비, 이비 등 메이저 교통카드 회사가 교통카드 호환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진작 이루어졌어야 하는 이 협약.. 내년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멋진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건 충전 후 요금 결제 방식의 교통카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전용 정기권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참 안타깝기만 하네요.

사실 지하철만 타고 다니면 지하철 전용 정기권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유리합니다.
서울 전용 전기권의 경우에는 39600원 정도 하는 돈을 내고 나면, 30일 동안 60번의 승차 기회가 주어지니까요.

하지만, 간혹 버스를 타야할 때는 무용지물...
그래서 항상 2장의 교통 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압박...
무시할 수 없네요.

버스로의 환승의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는 전용 정기권...
버스를 탈 경우 1번을 차감하고 승차 기회를 주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너무나도 불편하기도 하지만, 부풀어있는 지갑을 보면, 참... 이거 어디다 두기도 뭐하고... 그저 언제 써야 하나 하는 생각만 들뿐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이 결제식 교통 카드는 이용합니다.
그래서 불편을 더 느끼는 듯 하기도 하고요.

서울 전용 정기권이든, 아니면 기타 지역의 지하철 전용 정기권이든 간에,
불편함 없이 카드 하나로 모두 탈 수 있는 그런 협정은 언제 맺을런지.. 쯧쯧..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뿐이네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하루빨리 진정한 통합을 이룬 교통 카드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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