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실적장세란 무엇인지 주식시장 실적장세 뜻과 의미 및 실적 좋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우수한 실적장세 특징을 설명합니다.
추가적으로 본 글에서는 실적장세에서의 주도주를 비롯해 다양한 실적 중심의 주식 종목 매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경제 상황을 막론하고 주식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의 관심은 이전과는 다를 수 있는데요.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경우, 투자 심리 회복 등의 주식 시장 분위기도 서서히 회복이 되는 가운데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주식 종목들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적장세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실적장세 뜻과 의미
실적장세란 경영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은 주식시장 상태를 뜻합니다.
실적장세에서는 기업의 경영 실적이 주식시장에서 보다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고, 기업의 그동안의 가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식 매매 공방이 펼쳐지게 됩니다.
기업의 경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익 성장의 관점입니다.
기업 경영에 이익 성장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익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뿐 경쟁 기업의 출현이나 각종 시장 경쟁 과열 상태에서는 기존 경쟁 기업들에게 시장 지배력을 잃을 수 있고, 이는 이익 규모 감소와 기업의 쇠퇴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내외부적으로 이익 성장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런 강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익이 성장되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두 번째는 재무 상태 관점입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는 기업 경영 결과에 의해서 좌우되기도 하지만 경제 상황이나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특히, 기업 경영 개선의 결과 재무 상태가 호전되거나 혹은 경제 상황 혹은 업계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기업의 재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두 번째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기업의 이익 성장이 우수하거나 혹은 재무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것은 충분히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하기에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으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우수한 정량적 지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투자 결정에 비교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적장세 특징
실적장세에서는 다양한 특징들이 주식시장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적장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기업 경영 실적과 관련된 주도주 형성입니다.
주식시장 상황이 좋거나 혹은 좋지 않을 때도 주도주는 있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시장을 끌어가는 주도 섹터나 주도 주식이 없는 상태도 빈번하긴 하지만, 각 상황에 맞춰 주식시장은 나름의 주도 섹터나 주도가 있기 마련입니다.
실적장세에서는 기업의 주가 평가 기준이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도주 역시 이익 성장이 좋은 기업의 주식이나 혹은 해당 기업이 속한 섹터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특정 주도주는 주목을 받지만, 그 기업이 속한 섹터의 다른 종목들은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고려할 수 있는 실적장세의 특징은 소외되었던 경영 실적 좋은 기업 주식의 재조명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특정 산업 섹터나 테마에 관련된 기업들이 관심을 받을 경우, 아무리 실적이 좋거나 혹은 재무 상태가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실적장세에서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영 실적이 좋거나 호전된 기업의 주식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이전보다는 높습니다.
실적장세 주식 매매 고려사항
실적장세가 펼쳐지게 되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이 좋은 기업들에 초점을 맞춰 주식 거래를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이미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놓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장 먼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매수를 할 때 매도자는 이미 선점했던 거래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실적장세에서의 주도주의 경우, 각종 정량적 실적 지표들이 우수한 상태에서 주가 상승률조차 두드러지다 보니 주식 매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부담이 적다고 착각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실적 장세라는 미명 아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충분히 받고 있는 주식 종목들만 쫓아다니는 형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정량적 재무 지표에 대한 맹신입니다.
기업의 경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단지 재무제표 수치가 좋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물론 재무제표 상 우수한 경영 결과가 있다면 긍정적일 순 있으나, 재무제표는 재무적 상태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면의 다양한 의미들을 간파하지 못하면 성능 좋은 기계라고 해서 샀는데 실질적으로는 성능만 좋지 제대로 구동을 못하는 기계를 산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성능이 좋고 잘 구동했기에 재무 상태가 우수한 것이라는 것은 기본적 상식일 뿐, 재무제표 하나에만 의존해서 기업의 경영 실적을 평가하고, 더욱이, 그것을 근거로 주식시장이라고 하는 거대한 거래 시장에서 거래를 시도하는 것은 심사숙고해야 할 사안입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실적장세에 대한 오해입니다.
실적장세가 펼쳐진다고 해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이 모두 주목받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서 우리가 물건을 고를 때도 매번 단 하나의 이유만을 가지고 물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것만큼, 실적 하나만을 가지고 매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매우 큰 심리적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오히려 실적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주도주가 속한 섹터에 있는 다른 종목들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는 점도 숙지해야 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