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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가짜 학사장교? 이젠 군인도 학력위조네...

가짜 학사장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있다고 합니다.
헐...
믿기지가 않는군요.
학사장교로 임관하기 위해서, 학력위조를 해서 임관을 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13명은 복무중, 그리고 8명은 임관전 걸렸다고 하는데요.

군인은 나라의 뚝심인데, 이런 뚝심이 꺾였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까지해서라도 학사장교에 가고 싶었나??
학력위조로 군대도 가는 판이니.. 이게 도대체 뭔지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속이고 속고... 속이지 않으면 속지도 않죠.
아무리 속지 않으려고 해도 속이는 사람들이 있는한 계속 이런 일들은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 그래도 그렇지 군까지 학력위조 바람이 들어갔다면, 참... 가관이 아니네요.

이번에는 외국에서 학위를 받아서 걸린 사람들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없는지 검증해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학력을 속인 사람은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빚지며 공부한 사람들을 어떻게 쳐다볼지 궁금합니다.

가계대출 8조원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죠.
그 글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생계형 대출과 학자금 대출이 엄청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고개 빳빳이들고, 학력 위조해서 우리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목에 힘주고 살 생각을 하니 분통도 터지고 힘도 빠지고 하네요.

수능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늦은 시간에도 1개라도 더 맞추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이런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자신의 공부에 회의감을 느낄까요.
아무도 들추지 않았으면, 아마 이시간에도 학력위조한 군인들은 나라에 충성을 맹세하며 지내고 있겠죠.

그러나, 결국에는 이렇게 거짓말이 탄로난이상 더이상은 자랑스러운 군복을 내려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으로보면, 그건 참.. 수치스럽고 힘든 일이겠지만, 속이고 속이고 또 속인 대가가 아닌가 합니다.

23명이 밝혀졌지만, 더 강도높은 수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는것이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밝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력위조는 군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 그리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순전히 자신을 위해서 속여왔지만, 걸렸네요.
계속 터집니다... 어디까지 밝혀질까요?

군대도 학력위조 수사에 대학교교수도 학력위조 수사에....
더이상 속이지 않는 그런사회는 없는걸까요?
그저 노력한것을 믿고,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사회는 결국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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