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연말배당주 투자를 통한 연말배당금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투자일, 연말배당락 등 다양한 연말배당과 관련된 사항들을 설명합니다.
각 년도의 마지막은 배당주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바쁜 날입니다.
어느 회사가 배당금을 얼마 주는지에서부터 특정 회사의 연말배당금이 올랐는지 아니면 내렸는지 등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연말배당 투자 (연말배당주 투자)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그리고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배당에 대한 기초 사항들이나 배당주 투자 시 고려해야할 각종 수익 지표들에 대해서는 이코노와이드의 다양한 투자 관련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배당주에 대한 개념부터 비교적 정확하게 확립할 필요가 있는데요.
배당주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을 주는 주식들 중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주는 회사 주식을 뜻 합니다.
그리고 시가배당률에서부터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등의 배당종류 등을 배당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비교적 상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말배당금을 통한 배당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앞서 이야기한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의 이익 지표들을 우선해서 고려해볼 수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배당 이후의 주가 변화 역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말배당의 경우, 연말과 그 다음해의 연초가 겹쳐있는 시기 때문에 새해 경제 전망에 따른 기대감을 인한 주가 상승을 비롯해 새해 경제 전망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하는 사항이라 여기서 모두 다룰 순 없습니다.
그러나 연말배당금을 위한 연말배당 투자 시 꼭 알아야할 공통적인 사항들이 있는데요.
바로 주식을 사야하는 일자와 배당락 관련 사항입니다.
이 두가지를 모르게되면, 연말배당을 위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우선 연말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을 사야하는 날짜는 배당락 발생일 전날 입니다.
연말배당금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것은 12월 결산법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12월 결산법인은 12월 특정일을 정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해당 일까지 주주명부에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배당을 실시합니다.
연도별로 주주명부를 폐쇄하는 날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주식시장 폐장일 전 2~3일전이 됩니다.
12월 결산법인은 주식시장 폐장일에 맞춰 그 전에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배당받을 주주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연말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배당받을 주주들이 결정되기 전 혹은 그 기준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일 다음날은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가 소멸되었기 때문에 배당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해 연말결산 법인 주식의 배당락 발생일 (배당락일)을 알아본다면 그 전날까지 주식을 실질적으로 보유하게 된다면 연말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주식은 매수한다고 바로 주주명부에 등재되는 것이 아니라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결제일이 현재 3일정도 소요되므로 3일전에는 원하는 배당주를 매수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연말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이 12월 28일이라고 한다면 그 전날인 12월 27일까지 배당주 주식의 실질적 주주가 되어야 하고 실질적 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결제까지 마쳐야 하니 주말을 고려해서 12월 27일의 3거래일 전에 해당하는 12월 23일까지 주식을 사야 합니다.
12월 결산법인은 12월 특정일을 정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해당 일까지 주주명부에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배당을 실시합니다.
12월 결산법인은 주식시장 폐장일에 맞춰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배당받을 주주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연말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금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기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기 전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주주명부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주식을 매수한 날 보다는 매수한 주식이 최종적으로 결제되는 주식 결제일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보통 매수한 날에서 2일이 더 소요되는 총 3일이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그 해의 마지막 결제일에서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빼게 되면 그 날이 마지막으로 주식을 사야하는 날이 됩니다.
만약, 12월 31일날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가정을 하게 되면, 12월 30날 결제가 되어야 하는데 12월 30날은 연말 휴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12월 29일까지는 매수한 배당주가 결제되어야 하니 그 날을 포함해 2일전인 12월 27일에는 원하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배당락입니다.
배당락은 권리락의 일종으로써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이 그 권리를 잃어버리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가격 조정(하락)인데요.
배당락을 고려하지 않고 배당주를 무조건 사게 되면 나중에 배당은 받았으나 배당 받은 효과가 오히려 미미해지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연말배당이 특히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배당락 발생일 배당락이 발생하게 되면 갑자기 주가가 낮아진 것에 대단히 속상해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배당락은 연말배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식에 부여되고 그 기준일이 지나게 되면 기준일 다음날 배당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의 예시에서 12월 27일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 예에서는 12월 28일날이 배당락 발생일이 됩니다.
연말배당 같은 배당에 의해 발생한 배당락은 보통 그 회복력이 좋은 권리락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주가가 배당락 발생 전으로 100% 회복된다고 이야기 할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배당에 대한 권리 소멸 이후에도 해당 회사가 가진 각종 가치들은 그대로 이기 때문에 그 수준에서의 가격 회복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말배당의 경우, 연말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좀 부풀려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연말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다소 거품이 낀 부분은 배당락 발생 이후 배당주의 주가 회복에 다소 영향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