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매매란 무엇인지 자기매매 뜻과 증권사 자기매매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자기매매란 증권사 보유 자금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을 매매하는 것을 뜻 합니다.
증권사는 주식과 채권 같은 유가증권 매매를 고객으로부터 의뢰받아 이를 시행하는 것을 주요한 업무 중 하나로 합니다.
이러한 증권사의 업무를 흔히 위탁매매라고 합니다.
자기매매는 증권사 역시 자신이 보유한 자금을 바탕으로 증권사 자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매매 역시 자기매매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자기매매는 긍정적인 부분만을 부각해서 본다면 증권사가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금융투자 시장 환경의 이해도가 높은 시장의 주요 매매 주체 중 하나라는 점에서 자기매매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분야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또 다른 수익채널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매매를 철저한 관리와 감독 아래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도 좋지만 항상 도를 넘어서는 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증권사가 자기매매를 통한 수익 창출에 치중하게 된다면 위탁매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증권사가 위탁매매를 다수 중개하게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거래 정보 또는 시장 정보를 활용해 자기매매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결국 고객과 더 나아가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대규모 매도 주문을 위탁한 고객의 매매 정보를 바탕으로 공매도를 시행한다거나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게 된다면 이는 자기매매를 부정하게 사용함으로써 수익을 추구하거나 수익률 방어를 달성할 수 있지만 결국 고객이나 시장의 주요 매매자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매매가 이렇듯 증권사 스스로를 해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매매는 기업 스스로의 자금을 바탕으로 매매에 임하는 기업형 자기매매와 금융회사 또는 투자회사등에 속한 임직원 본인의 사익 추구를 위한 개인형 자기매매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임직원에 의한 자기매매로 구분되는 개인형 자기매매는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자기매매 중 증권사나 은행에 속한 임직원들에 의한 자기매매는 단기에 표면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증권사나 은행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릴 정도의 치명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임직원들의 경우, 다양한 매매 정보나 시장 정보를 접하게 되므로 개인적으로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자기매매 유혹을 쉽게 느낄 수 있는 환경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증권사 차원에서는 직접적으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투자 자산 유치 실적이나 거래 실적 등을 임직원들에게 요구으로써 증권사 임직원들은 자기매매를 통해 각종 거래 실적을 부풀리고자 하는 문제 상황에 놓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증권사 임직원 개개인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자기매매의 경우 증권사 신뢰에 대한 타격 차원을 넘어서 금전적 손실의 문제로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권사 임직원들의 자기매매는 시장에서 엄격히 관리되어야할 매매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매매는 그 관리 체계가 개인 단위로 작아질수록 감독과 관리 문제로 인해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성이 높은 자기매매를 양산할 다양한 원인들과 제도들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이 먼저 나서서 개선해야 할 필요들이 꾸준히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매매는 분명 기회적 요소들있지만 그 잠재적 위험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매매에 치중하기 보다는 시장의 변화와 그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보다 빨리 그리고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