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이란 무엇인지 어닝시즌 뜻 프리어닝시즘 뜻과 회사 기업 실적발표기간 실적발표일 실적주 투자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어닝시즌이란 기업들의 경영실적 발표가 집중된 시기를 뜻 합니다.
어닝시즌은 영어로 Earning Season 입니다.
어닝시즌 Earning Season 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닝시즌은 기업의 수익 Earning을 대내외적으로 공개발표하는 시기 입니다.
프리어닝시즌이란 기업실적 발표 시즌인 어닝시즌 직전의 기간을 뜻 합니다.
프리어닝시즌은 영어로 Pre-Earning Season 입니다.
프리어닝 시즌은 어닝시즌 전 몇일이라는 특정 기준이 없습니다.
프리어닝 시즌 기간동안에는 예상 기업실적 수치를 해당 시점에서의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교분석해 조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프리어닝 시즌 동안이라도 기업실적전망에 따라 주가 등락폭에 비교적 큰 변동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닝시즌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기업 수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분기별, 반기별과 같이 일정한 주기로 기업 경영실적을 발표합니다.
분기 실적발표는 1년에 4번 발표하게 되고, 반기 실적 발표는 1년에 2번 발표하게 됩니다.
어닝시즌이라고 해서 모든 기업이 특정 날짜에 모두 몰아서 발표하지 않습니다.
같은 업종에 있는 기업들이라도 실제 기업실적발표일은 1~2주 혹은 3주 정도 차이가 나게 실적발표를 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업종 내 몇몇 기업들이 선두로 발표하고나면 줄지어서 업종 내 다른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하곤 합니다.
어닝시즌 기간 동안에는 기업들의 경영 실적에 따라 주가 등락폭이 비교적 큰 편입니다.
우선, 시장에서 투자 정보 분석가들에 의해서 예측된 실적 전망치에 대한 견해와 해석의 차이로 인해 주가 등락폭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전년 동기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실적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되면, 실적발표전 부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되면 실적발표 전 부터 주가 상승의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어닝시즌 실적발표와 더불어 실적이 좋을 것이라 예상되면 주가가 오르고, 실적발표가 나쁠 것이라고 예상되면 주가가 내려가는 상식적인 패턴이 맞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합니다.
이렇게 상식적인 패턴과 맞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몇몇 이유 중 하는 '주가 선반영' 입니다.
어닝시즌 전 해당 기업이 속한 업계의 업황이 안좋을 경우 이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어느정도 않좋을 것인지 또는 지속적으로 안 좋을 것이라 예상되면 어느정도 안좋았는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닝시즌 중 혹은 실적발표 수일 전 혹은 당일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닝지슨 동안 기업이 실적발표일에 좋은 실적을 발표해도 비교적 큰 주가 상승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 역시 주가 선반영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실적주 (실적주식) 투자 시, 특히, 어닝시즌 동안 투자 시, 점검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어닝시즌 전 기업의 실적에 대한 주가 선반영 징후가 나타났는지 과거 사례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 보다는 길게는 수 주전 짧게는 4~5 거래일 전 주가 흐름 상 실적발표에 상응하는 주가 흐름이 선반영되는 조짐이 보였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또한 실적주의 경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외 실적 호전 혹은 실적 부진 극복) 혹은 어닝쇼크 (예상외 실적 부진 혹은 손실 발생) 와 같은 상황에 충분히 놓일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합니다.
어닝시즌 전 시장 예측치와 비교해 투자 시장에서 충격을 받을 만한 내용이 어닝시즌 동안 나오게 되면 시장은 급격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기 급락이 발생할 경우, 어닝시즌 동안 주식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주식 저가 매수가 혹 단기 주식 하락 출발점에서의 매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즉, 주가가 지속적으로 빠지는 경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를 빌미로 단기 매도 물량으로 인한 주가 급락이 나올 경우, 반발매수세로 인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가가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이제 주가가 안정되었구나" 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기 급락으로 1~2일 동안의 초단기 매매를 통해 수익을 챙길 수 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세차익에 의한 투기적 거래일 뿐 투자라고 보긴 힘듭니다.
어닝시즌동안 단기 급락으로 인한 투기적 거래 시 손실의 규모는 비교적 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어닝시즌 역시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1분기 실적이 좋다고 해서 2분기 실적이 반드시 좋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닝시즌 동안 발표되는 기업실적의 내용에서 기업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거두었는지 아니면 비용절감으로 인해 일시적 수익 증가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들어, 전년 동기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일시적 퇴직비용이 증가로 인해 비용이 크게 증가했던 부분이 당기에는 해당 퇴직비용 소멸로 인해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 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닝시즌 동안에는 이러한 일시적 착시 현상으로 인해 주식 매수 유혹에 빠지는 투자자들이 비교적 많습니다.
더욱이 어닝시즌 중 기업의 실적발표 내용에서 수익이 악화되는 부분 역시 위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닝시즌에 발표된 기업 수익이 악화되었는지 아니면 일시적 비용이 증가함으로써 수익이 악화되는 것 처럼 보이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비교적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는 부분이 수익이 다소 악화된 상태에서 비용이 증가된 경우, 수익도 나쁘고 비용도 증가하는 전형적인 기업 수익 악화 구조가 해당 기업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기업의 경영 상황은 수년동안 정체를 겪다가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이고, 좋은 실적을 보이다가도 일시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의 경영실적만을 놓고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한다면 분명 좋은 기업의 주식을 너무 일찍 매도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닝시즌 기간 특히 집중적으로 수익을 거두게 되는 분기의 실적발표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해당분기 혹은 전년 동기 정도로 볼 것이 아니라, 5~10년 정도 같은 분기의 당기순이익 등의 이익 변화와 추세를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