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배당성향이란 무엇이지 배당지급률 배당성향 뜻과 개념 및 배당성향 계산 공식을 통해 배당성향 계산법과 그 의미를 설명합니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란 기업의 일정기간 동안 거두어들인 순이익 중 주주들에게 비교적 높은 비율로 이익을 분배하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 이익 향상에 따른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 투자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뜻 합니다.
배당성향의 정확한 의미를 생각해보기 위해서 당기순이익의 개념을 잠시 살펴볼까 합니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거두어들인 수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비롯해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 비용, 특별손실과 법인세 비용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하여 산출한 순이익 (순수한 이익) 입니다.
이러한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창출한 순이익이라는 점에서 이 순이익에서 어느정도를 주주들에게 배분하는가 그 비율에 대한 지표가 바로 배당성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당성향은 배당지급률 또는 사외분배율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립니다.
다음은 배당지급률인 배당성향 계산 공식 입니다.
배당성향 계산 공식은 배당금과 당기순이익이라고 하는 요소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함으로써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백분율로 표현한 것이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은 우선 주주들에게 회사가 창출한 수익을 충실히 공유한다는 점에서 투자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배당성향이 높으며, 배당금 역시 동종 업종 또는 타 업종 대비 비교적 높을 경우 배당주 혹은 고배당주로 인식됩니다.
배당주는 배당 소득이 기대되기 때문에 각종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슈가 발생되어 주식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는 시기에도 주가 회복력이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 주식은 또한 배당 이슈가 부각될 경우 주가 하락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일종의 주가 방어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주주들의 주식 가치의 하락이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바라보면 기업의 순이익이 투자자들에게 유출되는 측면으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배당금으로 사용하게되면 기업의 발전을 위해 재투자 될 수 있는 자금 역시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의 경우, 성장성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회사나 업종에 속한 회사 주식이라면 특히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주주들의 요구에 의해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배당 자체가 회사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주총회에서 배당률을 어느정도로 해야 할 것인지, 배당성향 배당지급률은 어느정도로 해야할 것인지 결정하지만, 주주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높은 배당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배당금 상승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 주식이 과연 좋은 것인지는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짧은 기간동안 기업 수익향상과는 상관없이 배당성향이 급증했거나 특정 주주가 주요주주가 된 시점 이후로 배당성향이 급증했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배당성향이 갑자기 높아졌다는 것은 당장 모든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회사 유보금 또는 재투자금의 상당부분이 회사 외부로 유출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배당성향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 역시 주의깊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업종 전반적으로 배당성향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해당 업계가 단기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이익 감소에도 배당성향 혹은 배당률을 급격히 줄인다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볼만한 사항입니다.
우선,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증가해도 모자를 판에 배당성향을 줄이는 사안을 주주들에게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을 급격하게 줄인다는 것은 그러한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명백한 이익 감소 요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성향을 줄이면서 까지 드러내는 이익 감소 요인이 일시적인 문제라면 모르지만 업종 혹은 기업 수익성 악화의 출발 요인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 해당 기업의 투자에 대해서 신중하게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특징 중 하나가 급격한 이익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배당성향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급격히 줄어들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흔히 특정 업종의 미래가 전도유망하다고 판단되어 해당 업종의 대표격인 회사 주식에 투자를 하면서 주가 상승 이외에 회사 이익 창출만큼 배당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해당 회사의 배당성향이 높지 않을 경우, 해당 회사가 기대 이상의 막대한 이익 창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급격한 배당성향 상승이나 파격적인 배당금 상승으로 쉽게 어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회사 이익이 충분히 주주들에게 분배될 것이라 예상되는데도 배당성향이 좋지 않은 기업으로 판명날 경우 해당 회사 주식의 주가에는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미치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습다.
배당성향을 투자 지표로 고려할 때는 오히려 기업의 당기순이익 증감 시 배당성향이 어떠한 추세를 보였는지 분석함으로 기업의 주주들과 배당을 통한 이익 공유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기업의 배당성향 추세를 분석하면서 동종 업종 내 타 기업들의 배당성향 추세와 비교해보는 과정도 배당을 고려한 주식 투자 시 기업 이익 분배와 관련된 도움이 되는 분석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