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장, 마감 의견, 따뜻한 바람에 흔들지 않은 지수

오늘 요지부동 증시는 어디로 갈지 방향을 알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천장이 어딘지 뚫고 갈듯 무한정 올라가주던 우리 증시가 다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참.. 헛갈리게 하더라고요.
아래로 쭉... 빠지더니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약보합으로 마감하기 했는데요.
그래도 이 정도 선에서 마감한 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오늘 그래도 올라줄 알았는데 ^^
어제 미국에서 온 훈풍이 보통 훈풍이 아니라서요... 참 기다리던 소식이었는데... 아쉽네요.

코스피는 1.71 포인트 0.08 퍼센트가 내린 2,063.14 을 기록하였고,
코스닥은 0.57 포인트 0.07 퍼센트가 내린 809.50 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개인의 대량 선물 매도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장기판을 연상시키네요.
오늘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선물 모든 시장에서 매수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증권도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 투신에서는 선물에서 적당량의 매도와 함께 코스피에서 대량매수로 막판에 지수를 하락의 골에서 건저올려준듯 싶습니다.

기타법인은 지난 상승기때 샀던 물량을 내놓는 것인지... 팔았네요.
기금도 오늘은 약한 전매도를 보이며... 다소의 의사는 표시한 듯 합니다.

오늘은 참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올라주면, 우리는 지친듯 계속 올라가기만 하는 숨막히는 장이 되어 결국에는
산이높으면 골이 깊다... 높은 산에 적당한 웅덩이와 평지도 만들어주는데...
오늘은 적절한 시기에 평지를 만들어 주고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