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이란 무엇인지 주식 박스권 뜻과 박스권주가 박스권매매 박스권돌파 이유와 개념을 설명합니다.
주식 박스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본 글에서는 특히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를 비롯해 박스권을 돌파하는 이유에 대해 개념적으로 설명합니다.
주식 박스권이란 단어는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주식 박스권은 뉴스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주식 박스권에 관한 뉴스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옵니다.
코스피 박스권 돌파 가능성
코스피 박스권 돌파 실패
코스피 박스권 상단 진입
코스닥 박스권 진입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에 있다
오늘도 주가가 박스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회사의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있다.
코스닥 박스권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B 회사의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하고 급등을 하고 있다
주식뉴스에 나오는 주식 박스권 관련 뉴스들은 위와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은 누가봐도 답답한 주가 흐름 (주식의 가격 흐름)이나 주가 지수 흐름이 연일 계속되는 날에는 박스권에 대한 이야기가 단골로 나오게 됩니다.
주식 박스권이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한다면 주가 (주식의 가격)가 일정한 가격의 틀안에 갇혀 있다는 감은 오지만 주가 지수 차트나 주식 차트를 보지 않는 분이라면 박스권이라는 말이 감이 오질 않으실 것입니다.
주식 박스권이 주는 의미와 주식 박스권이 가지는 상징성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나 경제 뉴스를 보시고 들으시는 분들이 자주 듣는 용어인 박스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식 박스권 뜻과 개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권이란 지수 (Index) 또는 주가가 일정한 가격 범위안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횡보하는 주식 가격 움직임을 나타낼 때 그 가격 범위와 폭을 뜻 합니다.
박스권주가란 주식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해 가격 범위와 폭을 설정한 것을 뜻 합니다.
박스권매매란 지수박스권이나 주식 주가박스권의 가격 범위와 폭을 분석하고 박스권 내 형성된 지수 또는 주가를 바탕으로 수립한 주식매매전략을 바탕으로 주식 매매하는 것을 뜻 합니다.
주식박스권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박스권은 대표적인 장기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코스피 (KOSPI) 지수가 최근 박스권 내에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 예제를 나타낸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부분 이전에을 보게 보세요.
코스피가 아래에서 오르고 내리며 잘 올라오다가 이내 곧 박스권 (빨간색으로 표시된 사각형)에 도달하고 이내 곧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은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특정 주가 지수를 포함해서 일반 회사의 주가 역시 박스권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에 도달하게 되면, 주가가 또는 지수가 "횡보"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횡보하다는 말은 지그재그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말을 합니다.
일정한 선까지 오르게 되면, 다시 내리고, 내리게 되면, 다시 오르면서 주가나 지수가 지그재그 모양을 만들게 됩니다.
주식 박스권이 주가가 상승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면, "상단 박스권 (또는 상단 박스)"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주가가 하락을 하다 아랫부분에서 횡보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면 "하단 박스권 (또는 상단 박스)"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마치 사람이 무엇인가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수만가지 수천가지 이듯이 지수나 주가에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즉, 주가가 오르다가 박스권이 생기는 "상단 박스권이냐", 아니면, 주가가 내리다가 생기는 "하단 박스권"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일반적인 이유는 위치를 막론하고, 주가가 올라가야 하냐, 아니면 내려가야 하냐를 두고 탐색전을 벌이는 경우(1)와 "힘 겨루기"라고 해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서로 주가의 방향을 놓고 싸움을 벌이면서 발생하는 경우(2)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식 박스권이 형성되는 경우를 "물량 매집 (특정 집단이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 "힘 빼기 (지루하게 주가를 만들어서 투매를 만드는 행위)"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무조건 이것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은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예제로써 위치에 따라 주식 박스권이 형성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는 코스피와 같은 특정 지수나 특정 회사의 주가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예제로써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주가가 오르다 상단에서 주식 박스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 새로운 상승 원동력을 찾지 못해서 주가가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박스권이 상단에 생기는 경우 새로운 뉴스가 좋은 내용일 경우, 주식박스권을 위로 돌파 (박스권 우상향 돌파) 한다고 해서, 주식박스권을 탈출해서 위로 올라며 일정 시간 동안 상승 원동력을 가지고 올라가게 됩니다.
주식박스권 하단에서 좋지 않은 뉴스를 맞이할 경우에는 주식박스권 하단 (박스안에서도 아랫 부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안좋은 뉴스라고 하더라도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면, 주식박스권 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일정 시간을 이전과 같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편, 다른 시각으로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과 지지선이 명확하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주주들 중 이익 실현을 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보유한 주식을 매도를 하고, 주가가 일정하게 내려가면 매도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을 통해서 주가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주식 박스권은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과 지지선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예제로써,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을 하다가 하락을 멈추고 박스권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을 하다 멈추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하락이 정당한가?", "이렇게 내려간 주가가 과연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시장에 형성될 때 발생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으로 반등 (오르는 것)하다가 멈추고, 다시 내리고 다시 올라가고, 또 내려가는 상황이 반복되며 주가 하락 기조가 멈추며 박스권을 형성합니다.
물론,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을 하다가 횡보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락이 멈추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오르는 것도 쉬었다가 가지만, 내리는 것 역시 쉬었다가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주식 박스권을 형성하게되면, 오르고 내리는 것이 눈에 띄는 패턴을 그린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하락 자체는 다소 진정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박스권 돌파하는 상황" 또는 "박스권이 깨지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 있는가?
그럼 주식 박스권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을까요?
주식 박스권이 없어지는 경우는 지수나 주가가 일정한 방향성을 찾았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박스권 상단 돌파", "박스권 하단 돌파" 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주식 박스권을 벗어났다는 것은 지수나 주가가 상승이던, 하락이던, 새로운 방향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주가가 새로운 박스권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오른다고 무조건 계속 오르는 것도 아니며, 주가가 내린다고 무조건 계속 내리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에서 일정하게 오르다가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고 또 다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도 일단, 현 시점에서의 박스권을 돌파했을 때는 강한 매수세 (매수힘) 또는 강한 매도세 (매도힘)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강한 매수세나 강한 매도세가 있다는 것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게 됩니다.
그 이유를 모든 투자자들이 모두 공유를 하지 않았을 뿐이죠. 만약, 그 이유가 분명치 않거나, 해당 회사에서 조차 그 이유를 모른다면, 분명 이는 해당 주식의 주가를 움직이는 힘이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의 경우에는 상식적으로 작은 인력에 의해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지수의 박스권 돌파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물론, 비상식적으로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는 일 역시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식 박스권이 일 순간 무너지는 대표적인 예는 바로 주식 투매 입니다.
주식 투매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주식을 팔아버리는 매매 행위" 입니다.
주식 투매가 발생하게 되면, 당연히 일정하게 형성된 주식 가격권이 무너지고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식 투매 상황이 발생되면, 뇌동매매가 발생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매도를 하게 되는 일시적 투매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즉,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이죠.
한편, 주가가 주식 박스권에 갇혀서 일정 시간을 보내게되면, 투자자들은 투자의지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또한,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은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 더 이상 주가가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는 것을 참을 수 없을 때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버립니다.
다른 이유로써, 대량의 반대매매가 있습니다.
반대매매란 주식을 매수할 때 자신이 가진 투자금만으로 주식을 매수한 것이 아닌 증거금 제도를 통해서 주식을 매수한 다음 나머지 차액을 입금하지 못해서 강제로 증권사에 의해 보유한 주식이 매도 (매매)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많은 매도 물량, 특히, 투매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주식박스권을 아래로 돌파하게 됩니다.
주식 투매에 의해 주식박스권이 일시적으로 깨지게 되면, 일반적으로 다시 주식박스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주식 박스권에 대해 투자자로써 주식박스권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
주식 박스권이나 지수 박스권은 단순히 주가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주식 박스권이 생기는 이유와 주식 박스권이 사라지는 이유에서 살펴보았듯이 주식 박스권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생기며 다양한 이유로 사라집니다.
투자자에게 지수박스권이 주는 의미와 일반 회사 주식의 주가박스권이 주는 의미는 공통적인 부분과 다른부분이 존재합니다.
주식 박스권을 단지 지루하게만 바라봤다면, 그것은 투자자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소실함과 동시에 수익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은 다음 박스권으로 가기 위한 움직임 (상승 또는 하락)과 그 움직임의 끝에 있는 또 다른 박스권으로 진입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박스권을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지수면 지수에 대한, 주식이면 주식에 대한, 주식 종목이면 종목에 대한 각각의 박스권에 대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어느 시점에선가 사자를 사자우리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자를 사자우리에 가두어 놓는다고 합시다. 물론, 이를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사자가 갇히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자는 사자우리에 갇혀있는 신세가 되지만, 영원히 갇혀있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사자가 우리에서 나오기를 원해 사자우리를 열려고하고, 이에 동참하는 사람이 모여들어 사자우리를 힘차게 열어버리게 되면, 자기 자신만 모른채 사자는 사자우리 밖으로 나와 있게 됩니다. 우리안에 갇혀있는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사자의 답답함은 더욱 커져가고, 그로 인해 사자가 우리에서 나올 때는 더욱 크게 포효하며 뛰어나오게 됩니다. 뛰어나온 사자를 마주친 자신은 겁을 먹고 숨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자가 언제 나왔는지,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뛰어갈지 모르기 때문이죠. 겁먹은 자신은 단지 숨어서 사자가 어디로 가는지 그 발자취만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게 됩니다.
주식이던, 채권이던, 펀드이던, 투자자라면, 박스권을 생각할 때, 바로 위와 같은 생각을 곱씹고 또 곱씹어가며 박스권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며 투자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식 박스권 지수 박스권은 투자자들이 결코 간과할 수 없고 간과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박스권과 지수 박스권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박스권과 지수 박스권을 놓치고는 새로운 투자 수익의 기회를 가지기 힘들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