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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들이 인수합병 시너지의 근원임을 잊지마라!

신한금융지주가 최근에 LG 카드를 인수하면서 LG 카드가 이제는 신한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은행으로 LG 카드 계좌를 변경하면서 말썽이 일어난 사건이 있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점점 세력을 넓혀가며 점점 고객들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더 많은 수익을 얻기를 고객들로 부터 원하죠.
그럼 고객들이 무작정 이들의 수익을 보장해 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수를 통해 피인수사의 고객들까지 인수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고객들이 많은 기업은 인수시 프리미엄 또는 매력의 조건 중 하나로 꼽히게 되죠.
하지만, 인수 후 마찰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오히려 고객들을 빼앗기는 기회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카드사의 경우는 우리 생활에서 참 민감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카드 = 현금 이라는 인식이 많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인수합병 후 가장 먼저 고개들에게 우리는 한가족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보다 우리가 합쳐져서 더욱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라는 미래지향적인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인 피인수기업의 고객들을 향해 군침을 흘린다면, 그것은 마케팅이 아닌 서로 감정만 상해 떠나는 처지가 됩니다.

피인수기업의 고개들은 회사의 인수 합병으로 더욱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더 좋아지는 것이 없겠어?"

라고 말이죠.
근데, 거꾸로 간다는것.. 그리고 이해 보다는 홍보, 혜택 보다는 마케팅에만 열중을 한다면, 과연 고개들이 지속적으로 신한금융지주에 기댈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옛 조흥은행시절 부터 지금읜 신한금융지주까지... 참 많은 시간을 이 신한은행과 함께 보낸 듯 합니다. 저의 대학 입학 후 개설한 첫번째 통장이 조흥은행 통장이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신한은행에 대한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고객들을 위한 신한은행, 고객은 돈덩어리가 아닌 가족 처럼 받아 줄 수 있는 그런 금융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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