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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초등학교 1학년은 바지에 오줌 쌀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오줌쌌다며, 선생님이 이 어리고 여린 초등학생을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젖은 옷을 말리라며 무려 3시간동안 교실 TV앞에 세워놓았다고 하네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학부모가 학기초에 방광이 좋지 않다며 화장실 출입이 잦다고 이야기도 해두었다는데요.


이건 정말 선생님으로써 자격이 의심스럽기 짝이 없네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면 이럴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가장 큰 덕목은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


인데... 아무리 오줌을 쌌다고 해도, 오히려 감싸주질 못할 망정, 아이에게 수치심과 두려움을 심어주진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받았을 상처는 어떻게 치료가 될런지...


부모님은 아이가 학교에 갈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자식을 학교로 보내면서도 아마 자녀의 소변 문제 때문에 걱정을 했을 겁니다.


근데, 자식이 학교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다른 여타 학생들이, 자신도 실수를 저지르면 저런식으로 챙피함과 수치심을 느껴야한다고도 생각했을 겁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정도면, 특히 방광에 이상이 있는 학생이라면, 오줌 쌀 수 있습니다.


오줌을 싸고 얼마나 두렵고 챙피했겠습니까?


만약 선생님의 자녀분이 저런일을 당했다면, 



"그래... 선생님이 다.. 생각해서 한거니 난 좋아"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저지른 일을 부모님이 아신다고 하셨을때...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그래 놓고도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분을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이 일에 대해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마, 같은 동료분들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힘드실거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의 상식이하의 행동이 여러분들은 이해가 갑니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은 학교 관계자라는 사람이 젖은 옷을 입고가면, 사고 위험이 있어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 못했다는 말...


임기응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일로 아이가 바지를 입지 못할 상황이 되면, 여자선생님이 아이를 양호실로 데려가서 양호선생님의 보호아래 잘 있도록 보호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학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바지 가져오라고 하면 될걸... 핸드폰도 있어서 바로 그자리에서 전화를 하면 될 것을 너무 안타깝니다.


그러면, 학부모는 더더욱 고마움과 믿고 자식을 맡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이제 공부라는 것과 집단 생활이라는 과정의 정식적으로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배려하도록 교육받은 교육자분들의 행동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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