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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지하철안에 CCTV 설치한다고 범죄가 줄어든다고? 쳇!

서울 메트로가 지하철 2호선 전통자 1대에 시범적으로 CCTV를 설치해서 범죄사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잡아들인다고 CCTV를 설치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하철 범죄...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처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은근슬쩍.. 손으로 만지고...
이상한거 들이밀고...
사진찍는 놈에...
자기 중요한 부위를 괜히 문지르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오해를 받죠.

눈 어디다 둬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난감하게 해도 괜히 이런 이상한 넘들하고 동일시 될까봐 조심조심.. 괜히 고개 숙이게 되고...

그래서 지하철 범죄를 진짜 치를 떨도록 싫어합니다.

근데, CCTV를 설치해서 한다면.. 간단하게 생각하면 좋을 듯 하지만,
범죄가 CCTV 찍힐 만큼 공간도 많고 그런 상황에서 일어난답니까?
머리만 찍어서 뭘 어쩌려는건지...

특히 아침이나 저녁때 퇴근시간에,
많이 일어날 듯합니다.
오후나 한가한 시간에는 대부분 맞은편에 앉은 사람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사건이 일어나기 좀 어렵겠죠.

하지만, 꽉꽉 들어찬 지하철 안에서는 사람간에 간격이 좁아져서 나쁜 인간들이 행동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렇게 다 들어찼는데 무슨 CCTV로 찍는다고 그러는지...
참... 한심할 뿐입니다.

머리만 찍어서 손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것 까지 안찍혀서...
오히려 이런 나쁜 인간들에게
"거봐라! 나 그냥 서있지 않았냐" 이렇게 핑계거리나 주려고 증거자료 만들어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 시민들이 모두 모여사는 공간입니다.
그런 공간에 어디서 엄한 것들보고 이상한 짓거리들 하는 인간들...
정말 철퇴를 내려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하려면... 정말 하고 싶다면, 실제 환경을 정말 접해보고 또 접하고...
꽉 막힌 지하철 안에서 여러날을 체험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해보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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