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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맞아야 공부 된다면, 스파르타학원가서 뼈를 묻어라?

때려가면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된다...
스파르타 학원에 발길을 옮긴다는 기사를 읽고 참.. 생각에 빠지게 하는군요.

공부하고 싶은데... 긴장이 안되서 그런가요?
아니면, 스스로 공부할 분위기를 못 만들어서 그런가요?

중고등학교 다닐때 이야기하면서, "우리때는 뭐... 이렇게도 맞았고.. 저렇게도 맞았고..."
이야기하면서 요즘 학생들 편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제는 스스로 그 과정을 또 다시 밟아가고자 한다니 안타깝군요.

결국에는 맞아야 공부하고, 강압적으로 자습시켜야 공부하고...
결국.. 이런 분위기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후의 방법인지..
이렇게라도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참.. 회의가 듭니다.

영어... 그렇게 맞아가며 공부해야 하는건지.. 강압적으로 공부해야하는건지...
그렇게 느끼고 싶으면, 회사 지원서 한번 넣어보고 탈락 한번 느껴보세요.
그럼... 공부가 잘될겁니다. 영어 때문에 숨막혀 미칠것 같은 심정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영어가 안된다고요?
맞아야 한다고요?

스파르타 학원가서 뼈를 묻으세요.
이곳에 가는 많은 분들의 마음...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 이리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려고 스스로 자청하는 건지 참...
그러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왜 그리도 외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권은 선택사항?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아야만 한다?
너무나도 아닌 듯한 생각이 들뿐입니다.

사실 학생들도 학부모분들도 강압적인 학교는 싫어합니다.
그러나 학원에서 닭잡듯이 잡아주면, 좋아합니다.
그것도 다... 성적 올려주려니.. 하고 참고 그러는거죠.
그러면서 학교가서는 "인터넷에 올린다.. 교육청이 너무 잘해준다.." 이러면서 착한 선생님들, 진짜 생각해서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처를 주고... (물론 아닌 분들 많은 것도 압니다만 ^^)

스파르타 학원... 입시생들.. 재수생들에게는 참..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죠.
그런데 이렇게 미친듯이 공부를 해서...
이룰 거면, 원래 자기 자신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쥐잡듯이 잡아줘야 공부가 되는건가요?
정말 맞아야 공부가 되는건가요?

알기 힘듭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그래도 쥐잡듯이 잡아야 공부가 된다는 건.. 이런 분위기를 만든다는건 아닌 듯한 인상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어쨌든 공부 열심히 하십시오.
하지만, 스파르타로 해야만 공부가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진 마십시오.
그리고, 누구에게나 이런 강압적인 공부가 통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나중에 화살이 되어 되돌아가진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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