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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 그리고 생각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지려 해도,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글을 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사람이기에 아마도 나름대로의 생각들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사람이라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사람이 가진 내면의 무엇이라고 이야기할 것이고, 누군가는 사람이 가진 물질적인 외면의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 누군가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소중한 것일 겁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필요한 것일뿐... 절실한 것은 절실한 것일뿐...
소중한 것은 이런것과 다른것이라고 봅니다.

소중한 것은 절실한 것과 만나게 되면, 절실함이 떨어질때 그 소중함은 잃고,
소중한 것은 필요한 것과 만나게 되면, 그 필요성이 떨어질때 그 소중함은 잃게 됩니다.

소중한 것은 소중한 것일 뿐이죠.
언제나 늘 간직하고자 하는 그리고 늘 가져야 한다고 하는 것이 바로 소중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중한 것은 그렇기 때문에 소중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저는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바로 계약이라는 수단의 울타리를 쳐도 가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중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약속보다 더욱 세상적이라 할 수 있는 명문화된 계약이라는 것으로 강제하더라도 결국 얻을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은 누구에게는 소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람과 사람이 가진 내면의 것이 아닐까 하네요.

누군가는 이야기를 합니다.
돈, 명예 등을 가지면 사람도 따라온다고...
그런데 참 웃긴것은 사람의 육신은 가질 수 있지만 그 정신만큼은 영원히 가질 수 없다는 것을요. 대표적인 것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사랑하는 감정을 가져도 계약을 하고, 결혼을 하고 해도 결국 서로가 떠나기도 하니까요.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대단한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소중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사랑을 돈으로 사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사랑을 정량화 시킬 수 있다면 사랑이 상품으로 나왔겠죠.
사랑하는 척 할 뿐, 진실한 사랑을 가질 수 없기에 사랑은 숭고하고 위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람에게 많은 돈을 주고 함께 일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의 열정을 잠시 살 뿐이지 그 사람의 열정을 영원히 누릴 수는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역시 소중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그러나 우리는 외면의 것에 지나치게 얽매여서 사람과 사랑을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곤 있지 않나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없이도... 사랑없이도... 살 수 있다면 아마 무적일 것입니다.
적이 아무도 없기에 친구도 없고, 나의 동료만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스스로 약해질 것입니다. 생태계가 그러하듯 말이죠.

가지려해도... 가지려해도.. 또 가지려해도...
가지고 싶어도... 가지고 싶어도... 또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사람과 사랑.. 사람과 사람이 가진 내면의 것들을 알아가고 또 느껴가는 것이 진정...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고 또 얻어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진정 그 사람은 사람으로써 정말 누군가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외면적인 것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뿐 작게나마 가질 수 있습니다.
아주 작게나마 말이죠.
그러나 소중한... 바로 그 소중한 것들을 가진다면, 그리고 그 소중함의 가치를 바탕으로 가진다면 진정한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초석을 다지지 않은 것일까 합니다.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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