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2009년 6월 12일 금요일부로 기존의 "CMA 발행어음" 체계에서 "CMA 발행어음 플러스" 체계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CMA 발행어음 플러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종금증권 CMA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CMA 발행어음 플러스 출시에 관련된 메일을 한통 받으셨을 것입니다.
기존의 동양종금 CMA를 가지고 계셨던 분들을 포함해서 동양종금 CMA에 새롭게 가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CMA 발행어음은 들어봤는데, CMA 발행어음 플러스는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리라 생각되네요.
기존의 CMA보다 더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나빠진 것인지에 대해서 헛갈리는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라 판단하여 이코노와이드에서는 분석에 돌입하였습니다.
CMA 발행어음 플러스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하네요.
아래는 앞서 이야기 한 CMA 발행어음 플러스 사진 입니다.
기존 동양종금 CMA의 강점은 무엇이었나? 그런데...
기존의 동양종금 CMA의 최고강점은 바로, 종금형 CMA라는 점입니다.
이 종금형 CMA의 경우에는 종금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만 발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CMA-RP와는 차별적으로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점이 부각 될 수 있었습니다.
거의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다시피 동양종금증권이 종금형 CMA를 가지고 있으면서 시장에서 CMA를 거의 쓸어가다시피 하였다는 점은 아실 것입니다.
최근 300만계좌를 돌파를하면서 이제 "국민계좌"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CMA 열풍의 주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이러한 동양종금CMA는 후발 증권사들이 추격에 추격을 하며 더욱더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긍정은 긍정을 부르고 부정은 부정을 부르는 것과 같이, 동양종금 CMA의 덩치는 더욱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계좌가 300만 계좌라는 것은 휴면계좌율을 10%를 잡더라도 270만계좌에 운용되는 돈의 규모를 보더라도 그리고 월급통장이다 퇴직연금자금이다 해서 몰려들어오면 결국 자금의 규모는 더욱더 커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죠.
문제는 바로 여기서 생기게 되었습니다.
분명, 동양종금 CMA 역시 회사가 보유한 한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한도를 넘어서게 되면, 추가로 CMA가 매수되지 않고 현금으로 남아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이자를 발생할 수 없었던 점은 문제로 지적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현금으로 지속적으로 정체되면, 고객들을 빼앗길 가능성은 높아지고 고객들 역시 수익률의 차이를 금세 느낄 수 있기에 동양종금으로써는 CMA가 아니라 CMA를 넘어서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결국 선택지는 이미 결정되어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새로운 매수상품으로의 전환... 바로 그 점이 동양종금 CMA가 CMA 발행어음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매수되지 않고 현금으로 남아있는 자금에 대해서 고객들에게 그나마 수익을 안겨줄 방안을 찾는 것이 맞는 전략이었음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CMA 발행어음 플러스, 기존 CMA 넘어설까? 차이점은?
우선, CMA 발행어음 플러스를 보다 주밀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CMA 발행어음 플러스는 기존의 "CMA 발행어음"과 별반 달리지는 것은 없습니다.
동양종금CMA 계좌를 이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달라진다면 자동매수되는 상품이 기존의 "CMA 발행어음"에서 "CMA 발행어음 플러스"로 된다는 점이기 때문이죠.
CMA 발행어음 플러스 역시 CMA와 동일하게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이라는 점,
CMA-RP에 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예금자 보호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사실, CMA-RP가 예금자 보호를 고려할 만큼 위험한 상품은 아니지만, 많은 재테커분들이 "예금자 보호가 된다, 혹은 안된다"를 집중적으로 보시는 안전지향적인 투자자분들이 계신다는 점은 분명 상기해야할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존의 CMA는 실적배당형이라는 점, 그러나 CMA 발행어음 플러스는 확정금리 상품 이라는 점입니다.
실적배당형은 금리가 오르는 시점에서는 유리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리가 점점 내리는 시점에서는 당연히 수익이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이 실적배당형의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바라보면, 새로 적용되는 "CMA 발행어음 플러스"는 그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확정금리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확정금리가 적용되는 CMA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수익을 금리변동에 실적배당형에 비해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CMA-RP의 단점을 극복한 점은 눈에 띄어, 예금자보호되는 CMA의 맥을 이어가다.
확정금리부분으로 압축을 해서보면, 비교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CMA-RP였습니다.
CMA-RP는 많은 증권사에서 판매를 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CMA 투자상품 중 하나였죠.
이 역시 부정하기 힘들정도로 매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데요.
동양종금증권에서 욕심을 부린것인지 아니면 고객들에게 기존의 CMA의 대안으로 제시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CMA의 장점과 CMA-RP의 단점을 극복한 CMA 발행어음 플러스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이 쏠리고 있기도 합니다.
기존의 CMA-RP의 경우에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동양종금CMA를 밀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밀려들어온 것이 되죠.
예금자보호의 힘은 이렇듯 쎘다는 것을 300만 계좌 돌파에서 더욱이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CMA-RP가 아무리 금리로 밀어붙여도 안되는 이 성역 "예금자보호가 되는 CMA"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을 바로 "CMA 발행어음 플러스"로 이어갔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거기에 기존의 CMA에서는 실적배당금리가 적용되는 부분에서 확정금리를 받는다는 점에서 CMA-RP의 장점을 흡수하고 단점이 예금자보호가 안된다는 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기존의 CMA의 강점인 "예금자보호"에서 찾음으로써 각각의 장점들을 흡수한 상품으로써 변신하였다는 점은 바로 CMA 발행어음 플러스가 가진 매력이 부각되지 않을까 합니다.
변해야 산다. 고객들은 준비하는 자 편에 선다.
그리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늘 언제나 주밀하게 살핀다.
이번 동양종금증권의 CMA 발행어음 플러스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변신을 추구하면서 기존의 CMA와 CMA-RP가 가진 나름의 강점들을 취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그냥 추가적으로 밀려오는 자금에 대해서 그저 방관하고 현금으로 놔두어도 누가 알길이 있을까 하지만, 결국 고객들은 다 안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이 은근히 이런 부분은 다 알고 있다는 점은 바로 스스로의 인기를 오히려 즐기는 기회가 되는 승자의 기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승자의 기쁨이 승자의 오만함으로 나타나 "숨기고" "방관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고객들의 편에서서 준비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는 모습에서 동양종금증권의 강점인 초대형 증권사에 비해서는 작지만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늘 언제나 살핍니다.
그리고 비교를 합니다.
비교를 하는 것도 투자와 관련되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는 지금의 동양종금증권이 더욱더 고객들에게 수익적인 부분에서는 수익적인 부분을 가치적인 부분은 가치적인 부분을 부여할 수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남기고 싶습니다.